전날 스포크가 나가서 일요정모 참석을 불참해야 했지만, 싸이클을 타고 버섯마을까지라도 동참하기 위해 부랴부랴 나섰습니다.
하지만 불행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5월29일 정모사진 올라갑니다.
자갈치 플랭카드를 정식적으로 개시 했습니다.
추울때 이불로 덮고 자도 됩니다.
자갈치 마스코트 여성라이더 솔향님과 동무부인님
자갈치의 새 인물. 이제 모두 아시죠?
'주달'님 되시겠습니다.
가슴 아프신가 했는데 심박체크하고 계십니다.
터치님 겁나 달리십니다.
회동수원지
사진찍으려고 나름 빨리 달린다고 했는데 금방 따라 붙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잔차를 내팽기치듯...
플래시를 터트렸으면 좀 잘 나왔을듯 한데...
핀이 좀만 더 잘 맞았어도...
던져서 미안... 출발하자!
미안 비포장으로 와서...
사진에서 오로라님 30대 초반 얼굴이 보입니다.
새 헬멧 잘어울리세요.
터치님 질주
같이 가요~
저 잘 나왔나요?
사진 잘 나왔습니다.
가자! 나의 애마야~
앗 뒤에 또 오신다.
화이팅~
주달님. 헬멧앞에 좀 내루셔야 뽀대 나는데~
버섯마을 이장님 삘~
자갈치
이제 도로구간이 끝났네요. 전 이만 여기까지 모두 안라즐라 하세요.
라고 했는데...
그런거 없답니다ㅡ.ㅡ;;
'싸이클도 산 탈수 있다고, 경험하셨다고, 안되는게 어딨냐고' 오로라님이 중대장님 삘로 고고씽 하잡니다.
잔짜 뽀사지면 사주신다는 위로의 말씀도 잊지 않으시고... ㅋ
그리고 솔향님 '대장안가면 나도 안가!' 라는 무시무시한 말씀까지ㅡ.ㅜ
여러분 제 인기가 이정돕니다.
그래서 고고ㅜ.ㅜ
모두 힘이 넘치십니다.
야아야~ 떠나보자. 미안~
큰일났다. 잔차가 안가집니다.
업힐이 안돼애~
잔차가 참 어색하네
멋진 부부라이더
장합니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니 잔차가 대단한뒈요.
제 로드바이크는 오늘로써 '싸이클크로스'로 거듭납니다.
이제부터 도착지점까지 사진이 없습니다.
왜냐면 힘들어 죽을거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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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농원(맞나요?)까지 왔습니다.
싸이클로 완주했다는것이죠.
완주의 기쁨에 폴짝폴짝 뛰어 댕기다 빵꾸 났습니다.
오전과 달리 오후가 되니 화창합니다.
펑크에 도움 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해서 폴짝폴짝^^
이제 식사 하셔야죠.
금정체육공원 부근 식당에 왔습니다.
들깨칼국수 4인분짜리
많이 달라카면 진짜 많이 줍니다.
같이 나온 보리밥
맛났습니다. 들깨의 맛이 참 좋네요.
밥 먹고 있는사이 아까 때운 펑크땜에 또 휠이 주저 앉았습니다. 에혀~
바다솔님 그 패치 좋네요. 지금도 짱짱합니다^^
이렇게 식사를 끝내고 온천장에서 라이딩을 모두 종료 했습니다.
정모에 참여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말씀 드립니다.
다음 라이딩에서 뵙겠습니다. 제발~ ㅡ.,*
헉 타이어가 다 닳아 뿟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자갈치를 위해 이깟 타이어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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