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엔드, 장거리가 아니라 업힐용입니다.

아무래도 계속 바 잡고 있는거보다 이거잡다 저거잡다 하는게 피로도를 낮춰준다는 이야기같은데, 전 핸들바만 써서 ''; 중고속 주행때 바엔드는 잡는게 아닙니다. 브레이킹이 안돼요.

사이클 핸들도 이와 비슷해서, 보신 그 포지션은 저속 주행때의 포지션입니다. 핸들바 아래쪽은 열나게 밟을때 쓰는거고, 통상시에는 브레이크 윗쪽을 쥐고 달립니다.

그리고... U자바의 경우는 중장거리에서 체중의 일부를 상체가 분담해서, 굉장히 편해집니다만... 설마 이걸 바엔드라고 부르는건 아니겠죠.

불바의 경우도, 핸들바 밑이 빠졌다는걸 빼면 대강 비슷합니다.

아~ 굉장하군요. dhunter님 매번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

업힐용맞습니다 맞구요.. 하지만 역활은 가파른 업힐을 해보면 알수가 있는데여 일단 핸들이 길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속으로 갈때도 균형잡기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가파른 업힐때는 몸을 앞쪽으로 끌어당기게 됩니다 그때 핸들바를 바로잡는것과 비교했을때 확실히 힘이 적게듭니다 턱걸이 할때 손을 돌려잡았을때 훨씬 잘되는 것을 확인할수 있듯이.... 전 그렇더군요.

턱걸이로 비교해 주신거 예술 입니다.

바엔드 역할이 딱히 정해진건 아닙니다.. 매우 유용한 물건입니다.

1. 업힐때 바엔드를 잡고 해머링을 하면 더 힘차게나갈수있다.(써보시면압니다.. 앞으로 폭발적으로 나갈때 더 유리합니다..)

2. 업힐때 그립만 잡고 달리다가 바엔드잡고달리면 손목근육이 약간(?)풀어진다

3. 자전거가 넘어지거나 어디 부딪힐때 바엔드가 살신성인(?)의정신으로 비싼 레버를 지켜준다..-_-; (손을 보호해줄수도 있죠)

4. 핸들바에 속도계나 라이트달 공간이 부족할경우 바엔드에 달 수 있다 -_-v (대신 ㅂㅐ선이 좀 복잡해짐...)

5. 어떤사람들에겐 멋으로도 작용함..

6. 장거리달릴때 그립만 잡고 달리기 거시기~할때 유용하게(?)쓸수있다


단점으로는,,

1. 그립만 쓸경우 핸들바를 바엔드의 폭만큼 덜쓰기때문에 다운힐에 불리하다

2. 무게증가

3. 끝부분이 앞을향해 뾰족히 있기때문에 인도에서 아이들이 튀어나올경우 아이들의 머리에 심하게 타격을줄수있다 (그립에부딪히면 그나마 낫죠..)

뭐..이런것이있겠죠..

저같은경우는 바엔드를 매우 유용히 쓰고있습니다&^^

저는 바엔드에 회의적인게... 턱에 걸려 앞으로 날아갈때 바엔드에 걸려서 같이 굴렀거든요. 오히려 더 크게 다친 셈이 됐습니다 -_-;

뭐 위에서 나온바와 같이 하이토크로 밟을때는 필요성이 있습니다만 차라리 앉아밟아 근력을 올려나가는쪽으로 타협하고 있습니다 --;

단점이 또한가지 있습니다.

넘어질때 바엔드에 가슴찍히면 거의 죽음입니다.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넘어질때 몸을 파고들거나.. 핸들바에 무리한 충격을 주게 될수도 있다고 들었슴다. 경험은 안해봤구요.

다운힐할때 절대로 바엔드 잡고 내려가지 마세요..
핸들바가 부러지거나 바엔드가 돌아가서 전복의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