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는게 낫지 않을까요. 휘었다면 펴도 그 자리가 다시 휘거나 부러질 확률이 높습니다.

디레일러 행어는 원래 펴서 쓰는겁니다. 파크툴에서 교정공구도 나오구요.
5도 정도 휜거라면 집에서 편다고 해도 그거이상 정교하게 펴기 어려울겁니다.
일단은 디레일러 셋팅으로 타다가 샵에서 교정하세요.

그리고 구입하신 샵에 문의해서 디레일러 행어 여분을 한두개 마련해서
필수공구들과 함께 갖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라이딩하다가 행어가
휘었을 경우 5mm 렌치로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하거든요. 휘어진
행어는 나중에 돌아와서 교정한다음 갖고 다니면 되지요.

행거가 휘어서 샵에 갔더니 공임값이나 행거 새로사는 값이나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행거 새로 사버렸습니다....

헉.. 그런것을 공임을 받는가요? 음.. 교정공구로 휘어있는 행어를 편 적이 있었는데.. 공임을 받지 않더군요. 제가 운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_-;
그리고 5도 정도라면 말씀하신대로.. "그냥 힘줘서 잡아당겨서 편다"가 맞는거 같은데요. 저는 예전에 뒷 스프라켓사이로 굵은 나무가지가 들어와서 그넘이 뒷드레일러랑 엉키는 바람에 행어가 90도넘게 휘어져 버린 경우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바꾸긴 했지만, 왠만하면 펴서 써라~ 라는 충고를 들었었지요 ^^

감사합니다..

동생이 행어땜시 뒷 딜레일러까지 해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지갑 털리는 소리에 눈물이 날 지경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