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초보의 솔직한 심정
추천 수 ( 0 )전 한달전에 알톤 뉴제드3.0을 구입한 놈입니다.
그 때도 왈바를 알고 있었지만 50만원 밑에 풀샥은
그냥 그렇다는 말이 계속 생각나 이제 동내에 타고
나가기 부끄럽습니다 ㅠㅠ 논길이나 타고
다녀야져.... 이럴줄알았다면 더 보태서 다른것을 살껄...
하지만 내년 봄에 군대를 가 돈을 많이 투자하기도
그렇고 음... 저의 집 옆에 개 훈련소가 있는데
그 아저씨 잔차가 대충봤지만 아무래도 좋은 잔차
같습니다. 그래서 그 아저씨랑 만날까봐 부끄럽습니다 ...
어이없져 저?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까요?
그 때도 왈바를 알고 있었지만 50만원 밑에 풀샥은
그냥 그렇다는 말이 계속 생각나 이제 동내에 타고
나가기 부끄럽습니다 ㅠㅠ 논길이나 타고
다녀야져.... 이럴줄알았다면 더 보태서 다른것을 살껄...
하지만 내년 봄에 군대를 가 돈을 많이 투자하기도
그렇고 음... 저의 집 옆에 개 훈련소가 있는데
그 아저씨 잔차가 대충봤지만 아무래도 좋은 잔차
같습니다. 그래서 그 아저씨랑 만날까봐 부끄럽습니다 ...
어이없져 저?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까요?
답변 (14)
저는 지금 MTB가 더 부담스러울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철티비 탈때는 두려움, 부끄럼없이 마구 탔습니다. 집에서 입던, 운동복하의에, 대충 스포티한 상의하나 입고, MTB를 타는 친구와 함께 한강 자전거도로를 자신만만하게 탔습니다. 전 성격상 다른사람 시선 크게 신경안씁니다만. 위에 분들 말처럼, 실력이 더 중요하지만, 제생각엔 자신이 왜 자전거를 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건강을 위해서라던가, 아니면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라던가, 이유가 있다면, 자신감 있게 사는겁니다. 제가 한강을 자신있게 달리던, 풀샥(?) 자전거는 14만5천원이었다는... 페달링시 소리나고, 크기는 엄청작고, 달릴때마다 출렁거리고, 친한 친구가 달리는 모습이 웃기다고 해도, 친구의 MTB를 따라가다 지쳐서, 중간에 헥헥 거릴지언정, 절대로, 자격지심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타고도, 집까지...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신나게 타고 왔습니다. 살다보면, 제일 안좋은 습관이 남과 비교하는것입니다. 남과의 비교는 나 자신의 발전이 필요할때만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있어야, 군대가서도 잘 버틸겁니다. 으~~~ 군대라는 글자만봐도 히스테리가.......... 남들 다 가는 군대니까, 걱정은 마시고.....
한참 합기도장에 다닐 때였습니다. 흰띠를 좀 오래 달았는데.. 승급하는 날 노란띠가 없다고 파란띠를 주시더랍니다.. 파란띠를 달기엔 좀 빠른 시기였지만요.. 처음엔 우앙~ 파란띠 달았다~ 좋았는데.. 막상 운동할 때 느껴지더라구요.. 노란띠가 나보다 더 잘 뛰고 잘 도는걸 보니까.. 파란띠가 그렇게 창피할 수 없었습니다. 전 지금 블래켓 퓨전 타고 다니는데.. 엘파마를 사고 싶습니다.. 물론 엘파마가 비싸니까 금전적 부담 때문에 망설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엘파마에 어울리는 실력을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의 자전거로 연습하고 있습니다..(뭐..연습이라고 해봤자.. 길 가다 만나는 장애물이나 신호등에서 스탠딩 정도지만..) 자전거는 좋은데 실력이 허접이면.. 그보다 더 창피한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니셜D라는 만화를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86의 매력이란.....T__T
아.. 그리고 제 자전거는 자전거 공구 세트(한양에서 6만원에 판매하는)를 구입한 이후로 혼자 정비하고 있습니다. 펑크가 나거나 소리가 나거나.. 다~ 분해해서 청소하고 조립하는 데는 이틀 걸리더군요.. 단순히 타는 것만이 아니라.. 애정을 가지고 관리를 하니까.. 이것이 내 자식같이 느껴지는 게... 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이 놈의 공구를 어디다 사용해야 하는지 막막한데.. 하나 하나 분해하면서 깨닫는 재미도 솔솔~
거기서 나오는 86의 매력이란.....T__T
아.. 그리고 제 자전거는 자전거 공구 세트(한양에서 6만원에 판매하는)를 구입한 이후로 혼자 정비하고 있습니다. 펑크가 나거나 소리가 나거나.. 다~ 분해해서 청소하고 조립하는 데는 이틀 걸리더군요.. 단순히 타는 것만이 아니라.. 애정을 가지고 관리를 하니까.. 이것이 내 자식같이 느껴지는 게... 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이 놈의 공구를 어디다 사용해야 하는지 막막한데.. 하나 하나 분해하면서 깨닫는 재미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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