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스워스 와는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시트스테이와 체인스테이 부분을 보시면, 엘스워스는 시트스테이에 뒷바퀴 끼우는 부분이 있고, 마운틴 사이클은 체인스테이에 뒷바퀴 끼우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자와 같은 구조를 4bar 링크 라고 하고, 후자는 rocker arm 방식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모델의 전신인 moho cxs를 타고 있는데, 올라운드 스타일로 타기에 딱 좋습니다. 가끔 6인치 풀샥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긴 임도 업힐이나 경사가 급한 싱글 트랙에서는 4인치 정도의 풀샥이 더 순발력이 좋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부싱 구조라서 가끔 구리스 주입을 해주어야 하지만, 이 번 모델은 모든 링크를 실드베어링 처리하여 정비하실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특허유효기간은 10년 입니다. 10년전에 로커암 타입은 없었습니다. 특허청구범위로 볼때 "엘스워스"가 "스페셜라이즈드"에 걸리게 되죠.
^^*)

그리고 CNC가공한 rocker arm (샥과 시트 스테이 연결부분) , 박스스타일의 시트스테이, 체인스테이, 튼튼한 도장 등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가격은 엘스워스에 비해 100만원 정도 싸고, 타는 사람도 적은 만큼 구입하셔도 후회할 일이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이언트 nrs는 독창적인 기술로, 업힐 때 바빙이 거의 없는 대신, sag를 0으로 세팅하기 때문에 풀샥 특유의 출렁 출렁 거리는 느낌이 적습니다.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죠. 업힐할 때 힘손실은 적지만,, 풀샥의 부드러움은 상대적으로 덜 한 느낌이 들 수 있거든요. 로커 암 방식은 바빙은 좀 있지만, 저는 그 출렁 거림이 자전거 타는 재미를 더해주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효율을 더 추구할 것인가, 재미를 더 추구할 것인가는 개인 선택의 몫인 것 같습니다.

다굵님 특허쪽일은 하시나염? 특허청구범위라의 해석이라.... 심오한걸....

저는 NRS Sag 15% 정도 주고 사용중입니다.. 새그 있는 상태에서도 다른 풀샥보다는 업힐이 편한것 같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뒷바퀴가 수직으로 움직이지 않고 더 뒤쪽으로 비스듬히 움직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