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달걀과 밥 말아먹기~

억.. 지금 라면 먹고 있었는데.. 놀라라.. ^^;; 전 농협에서 감자라면 사다 먹습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900원 넘고 1000원조금 안됌) MSG무첨가에 감자로 만든 면발, 국산재료로만든 건조스프등 믿음이가고 맛도 좋습니다. 그러나 라면은 귀차니즘이 발동했을때 어쩌다 먹어야지 습관되면 안좋습니다. 자취생의 기본원칙은 절대 인스턴트에 의존하지 않으며 먹더라도 칼대서 먹는다(가공을 의미함)입니다. 안그러면 위장배립니다. 전 5년째 독신이지만 전자렌지는 절대로 사지 않습니다. 전자렌지 사면 냉동식품과의 사랑이 시작되니까요.. -_-;;

라면 한개 끓이실때 파를 넣구요, 고추넣고
계란 2개 넣고, 만두나 오뎅이나 하여튼 남는거 있으면
다 넣으시고 마지막에 밥을 넣어서 얼큰하게 한그릇
드시면 오케이^^;

대파와 실파는 시잔에서 사와서 깨끗이 세척후 미리 조리하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대파는 어슷썰기 큼직하게)지퍼팩(지퍼달린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마늘도 미리 갈아두시면 오래 보관할수 있고요. 양념류는 항상 떨어지지 않게 해놓고 살아야 라면과 사랑에 빠지지 않습니다. 라면을 어쩌다 먹어도 칼도마 옆에 놓고 양파, 당근, 파등을 첨가해가며 먹는 습관을 들여야 귀차니즘에의한 영양실조를 막을수 있습니다.

한방~
위에님들 온갓 야채 이야기을 하셔는데 김치에 다들어있습니다. 젖갈의 단백질~ 마늘 파 고추가루 생강 등등
김치도 라면에 넣어드세요.

계란이나 식초 몇방울을 첨가하면 라면에서 몸에 나쁜 성분(그게 뭐였는지 까먹었음)을 완화시킨답니다. 신문에서 봤는데 티비에서 봤는지 여러해전에 나왔던 이야기라 가물가물..

신김치 + 참치 + 계란 + 크게 썰은 파 + 양파 + 양배추잘게 썰은것 + 식초 두방울 + 생쌀한스푼 + 수삼한뿌리

쌩쌀 한스푼이요??식초도..? ... 첨듣는건데... 함 해봐야겠습돠..^^ 다들 감사요..^^

Tahoe님 처방대로하면 보약 한첩쯤 나오지 않을까요.하하~

라면이 아니라 정력제 아닙니까? 하하하~ ^ㅇ^
한 번 해 먹어 봐야지...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