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좀 우스우실.. 왕초보에게는 심각한.. -.-; 사진보시고 잘못된 부분좀 알려주시와요.
추천 수 ( 0 )자전거 조금만 타신 분들께는 대단히 어이없는 질문.. 입니다만
자전거를 20년만에 가져보는데다 타고난 기계치다 보니 올 여름
휴가는 자전거한번 타고 가보자고 충동적으로 구매한 이후('내 마
음속의 자전거'를 읽었기 때문인 듯) 분해 조립 한 번 할때마다
끙끙대고 있습니다. ^^
뭐, 분해, 조립이래야 자전거 가방에 넣기 위해 앞 뒤 바퀴 및 핸들
만 빼는 것.
젤 먼저 집에 왔을 때 조립했을 때는 체인이 빠져서 크랭크 사이에
끼어서 끙끙거렸고...
그 다음 분해해서 강화도 갔을 때는 핸들을 이상하게 뒤집어 끼우는
바람에 브레이크선 등도 꼬여서 제 위치 찾을 때까지 거의 40분을
끙끙.. (핸들 앞 뒤도 잘 몰라서..)
다시 서울에 도착했을 때는 뒷브레이크 선이 축 늘어져서.. 결국 샾
까지 가져갔는데 거냥 프레임에 끼우는 흠에 넣기만 하면 되더군요. ^^
저저번주 섬진강 가면서는 분해하다가 자전거 가방에 무리하게 집
어넣다가 쟈크를 고장내버리고.. (넣을때는 짐받이를 떼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남원에서 재조립 및 하동에서 분해할때는 그럭저럭 사고 안내고
신속히 해내서 이제는 좀 되는구나.. 라고 안심했는데...
어제 방에서 다시 조립을 하니 이제는 드레일러가 이렇게 축 쳐져
버리네요. 자전거 한 부분, 부분의 모양새를 이리도 몰랐구나.. 라고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오늘 회사 오면서 세워둔 다른 자전거들을 보니 이 드레일러가 뒷바퀴 축에
고정되어 있는 것 같던데.. 제일 끝의 반원형 흠 부분을 뒷바퀴 고정시킬 때
허브에 같이 대고 고정시켜야 하는 건가요? 그럼 바퀴-프레임-드레일러 순
으로 나란히 대고 퀵 릴리스 레버를 조여야? 지금까지 몇번동안 조립시엔
이런 문제는 없이 그냥 바퀴만 끼우면 자연스럽게 맞아 들어갔던 것 같으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요? T.T
우스우시겠지만 생초보인 제게는 어려운 과제입니다. 좀 알려주시면 감읍하
겠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엔 떠야 하는데.. 이런 것도 제대로 모르니.. 으으..
어젯밤에 바람 넣고 빼는 것도 처음 해봤다는.. ^^ 펑크 나면 울어버릴테야.)
감히 산에 올라가는 건 상상도 못하면서 이런 곳에 질문 남겨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요즈음 여러 글들 즐겁게 읽고 있고 여러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자전거 산 다음에 생활이 꽤 즐거워졌어요.(방은 더 좁아졌지만.)
자전거를 20년만에 가져보는데다 타고난 기계치다 보니 올 여름
휴가는 자전거한번 타고 가보자고 충동적으로 구매한 이후('내 마
음속의 자전거'를 읽었기 때문인 듯) 분해 조립 한 번 할때마다
끙끙대고 있습니다. ^^
뭐, 분해, 조립이래야 자전거 가방에 넣기 위해 앞 뒤 바퀴 및 핸들
만 빼는 것.
젤 먼저 집에 왔을 때 조립했을 때는 체인이 빠져서 크랭크 사이에
끼어서 끙끙거렸고...
그 다음 분해해서 강화도 갔을 때는 핸들을 이상하게 뒤집어 끼우는
바람에 브레이크선 등도 꼬여서 제 위치 찾을 때까지 거의 40분을
끙끙.. (핸들 앞 뒤도 잘 몰라서..)
다시 서울에 도착했을 때는 뒷브레이크 선이 축 늘어져서.. 결국 샾
까지 가져갔는데 거냥 프레임에 끼우는 흠에 넣기만 하면 되더군요. ^^
저저번주 섬진강 가면서는 분해하다가 자전거 가방에 무리하게 집
어넣다가 쟈크를 고장내버리고.. (넣을때는 짐받이를 떼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남원에서 재조립 및 하동에서 분해할때는 그럭저럭 사고 안내고
신속히 해내서 이제는 좀 되는구나.. 라고 안심했는데...
어제 방에서 다시 조립을 하니 이제는 드레일러가 이렇게 축 쳐져
버리네요. 자전거 한 부분, 부분의 모양새를 이리도 몰랐구나.. 라고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오늘 회사 오면서 세워둔 다른 자전거들을 보니 이 드레일러가 뒷바퀴 축에
고정되어 있는 것 같던데.. 제일 끝의 반원형 흠 부분을 뒷바퀴 고정시킬 때
허브에 같이 대고 고정시켜야 하는 건가요? 그럼 바퀴-프레임-드레일러 순
으로 나란히 대고 퀵 릴리스 레버를 조여야? 지금까지 몇번동안 조립시엔
이런 문제는 없이 그냥 바퀴만 끼우면 자연스럽게 맞아 들어갔던 것 같으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요? T.T
우스우시겠지만 생초보인 제게는 어려운 과제입니다. 좀 알려주시면 감읍하
겠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엔 떠야 하는데.. 이런 것도 제대로 모르니.. 으으..
어젯밤에 바람 넣고 빼는 것도 처음 해봤다는.. ^^ 펑크 나면 울어버릴테야.)
감히 산에 올라가는 건 상상도 못하면서 이런 곳에 질문 남겨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요즈음 여러 글들 즐겁게 읽고 있고 여러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자전거 산 다음에 생활이 꽤 즐거워졌어요.(방은 더 좁아졌지만.)
답변 (14)
감사합니다. 이리 신속히도 궁금증을 해결해 주실 줄이야.. 그나마 출발직전에 이리 된 것이 다행인지.. 공항 내려서 조립하고보니 이리되어 있었다면 황당하기 짝이 없었겠네요. ^^
근데 그 Hanger라는 것이.. (사실 원래는 어떻게 생긴건지 알 수가 없으니.. ^^) 그 부분만 사오면 제가 간단히 집에서 달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전거를 끄덕끄덕 끌고.. 혹은 들고(탈 수도 없으니..) 샾까지 가야하는 것일까요? 드레일러만 분해해가는 법도 잘 모르겠고, 무리하게 손대기도 두렵고.. (초등학생때 울 동네 자전거수리점은 걸어서 5분 내에 있었는데.. 서울은 원 제일 가까운 샾도 지하철 네댓 칸은 가야해서.. ^^)
근데 그 Hanger라는 것이.. (사실 원래는 어떻게 생긴건지 알 수가 없으니.. ^^) 그 부분만 사오면 제가 간단히 집에서 달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전거를 끄덕끄덕 끌고.. 혹은 들고(탈 수도 없으니..) 샾까지 가야하는 것일까요? 드레일러만 분해해가는 법도 잘 모르겠고, 무리하게 손대기도 두렵고.. (초등학생때 울 동네 자전거수리점은 걸어서 5분 내에 있었는데.. 서울은 원 제일 가까운 샾도 지하철 네댓 칸은 가야해서..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게에 물건은 충분히 있다니까 일단 퇴근길에 들려서 사가서 집에서 시도해보고.. (꼭 제다리가 부러진 것 같아 그냥 놔두기가 안스럽다는) 잘 안되면 주말에 끌고 가야죠, 뭐. ^^
간단한 악세사리라도(짐받이라든가 핸들백, 패니어, 라이트 같은) 스스로 달줄 알고, 바퀴도 그럭저럭 떼었다 붙였다 하고, 바람도 넣었다 뺐다 하는 것도 스스로 예상치 못했던 장족의 발전이라.. ^^ 이렇게 부분부분씩 조금씩 친해지다 보면 저도 언젠가는 텔레비젼 리모콘의 그 신기한 온갖 버튼들도 다 다룰 줄 아는 경지에 이르지 않을까.. ^^;; 하는 (전원과 채널, 볼륨 버튼외에는 건드리지도 않는..) 정말 친절하신 분들이군요. 감사합니다.
간단한 악세사리라도(짐받이라든가 핸들백, 패니어, 라이트 같은) 스스로 달줄 알고, 바퀴도 그럭저럭 떼었다 붙였다 하고, 바람도 넣었다 뺐다 하는 것도 스스로 예상치 못했던 장족의 발전이라.. ^^ 이렇게 부분부분씩 조금씩 친해지다 보면 저도 언젠가는 텔레비젼 리모콘의 그 신기한 온갖 버튼들도 다 다룰 줄 아는 경지에 이르지 않을까.. ^^;; 하는 (전원과 채널, 볼륨 버튼외에는 건드리지도 않는..) 정말 친절하신 분들이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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