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자전거에 나는 흠집에 관한 단상..
추천 수 ( 0 )전 얼마전 까지만 해도 취미가 사진촬영 이었습니다.
그렇게 좋은 바디는 아니었지만 아시는 분들은 약간'우와~'라고도 하시는 F3HP/T를 들고 있었죠..
처음 시작할 땐 훨씬 싼 카메라를 들고 있었죠..
AE-1이라는..
전 일단 카메라를 처분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싼 카메라 들고다닐때가 제일 열씨미 사진찍고 열씨미 취미생활 했었어요.
내공에 어울리지 않는 비싼카메라를 잡고 나서부턴 취미가 '사진찍기'가 아니라 '카메라관리'가 취미로 바뀌었죠.
어디 흠집이라도 나지않았나, 먼지 들어가지 않았나, 셔터는 잘 끊기나, 어디까지 어떤 성능이 있나..매일 그런 생각만 하고 인터넷을 싸돌아 댕겼습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확 다 집어치우고 자전거를 샀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도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장비바꿈질, 혹은 업그래이드질이 있을것 같군요.
자전거.. 그거 인간에게 운동, 혹은 스포츠, 레져를 즐길수 있게 인간에거 자전거 지한몸 부셔져라 봉사하고 인간을 받들어 모시도록 만들어 진놈 아닌가요?
그런데 여기도 글을 간혹 보면 프레임에 흠집나지 않도록 박스를 깐다거나, 프레임에 뭘 감는다거나, 자전거를 조심해서 살살다뤄야 하는것처럼 보이는군요..
음..
자전거는 왜 살살 다뤄야 하나요?
카메라는 되팔때 값떨어지지 않게 하기위해 살살다루지만..
자전거도 되팔때를 예상해서 흠집안나게 타야하나요?
하긴..
내형편에 자전거 막타다가 부셔지기라도 한다면 눈물이 쏙빠지게 억울하겠지만..
그렇게 쉽게 부셔질것 같지도 않고..
알수없군..
그렇게 좋은 바디는 아니었지만 아시는 분들은 약간'우와~'라고도 하시는 F3HP/T를 들고 있었죠..
처음 시작할 땐 훨씬 싼 카메라를 들고 있었죠..
AE-1이라는..
전 일단 카메라를 처분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싼 카메라 들고다닐때가 제일 열씨미 사진찍고 열씨미 취미생활 했었어요.
내공에 어울리지 않는 비싼카메라를 잡고 나서부턴 취미가 '사진찍기'가 아니라 '카메라관리'가 취미로 바뀌었죠.
어디 흠집이라도 나지않았나, 먼지 들어가지 않았나, 셔터는 잘 끊기나, 어디까지 어떤 성능이 있나..매일 그런 생각만 하고 인터넷을 싸돌아 댕겼습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확 다 집어치우고 자전거를 샀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도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장비바꿈질, 혹은 업그래이드질이 있을것 같군요.
자전거.. 그거 인간에게 운동, 혹은 스포츠, 레져를 즐길수 있게 인간에거 자전거 지한몸 부셔져라 봉사하고 인간을 받들어 모시도록 만들어 진놈 아닌가요?
그런데 여기도 글을 간혹 보면 프레임에 흠집나지 않도록 박스를 깐다거나, 프레임에 뭘 감는다거나, 자전거를 조심해서 살살다뤄야 하는것처럼 보이는군요..
음..
자전거는 왜 살살 다뤄야 하나요?
카메라는 되팔때 값떨어지지 않게 하기위해 살살다루지만..
자전거도 되팔때를 예상해서 흠집안나게 타야하나요?
하긴..
내형편에 자전거 막타다가 부셔지기라도 한다면 눈물이 쏙빠지게 억울하겠지만..
그렇게 쉽게 부셔질것 같지도 않고..
알수없군..
답변 (13)
ncjang님의 글보면서 저도 거의 대부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자전거보다 저가의 자전거 탈 때는 사실 자전거 타는 데만 열중했지요. 짧게 말하자면, 일반 생활 자전거탈 때는 오직 타는 수단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고장나거나 불량한 꼭 필요한 부품만 교체했지요.
그런데, 이보다 더 비싼 자전거를 마련해서 타다보니 생활 자전거의 순수한 라이딩 즐거움이 반감된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 좀더 자전거에 흠집 훈장을 몇개 붙이면 순수한 라이딩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아마, ncjang님이 카메라와 자전거를 비유하여 이 글을 쓰신 의도도 자전거가 순수한 라이딩 목적을 뛰어 넘어 자전거 부품이나 등급에 더 관심을 가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쓰신 것 같군요.
어느 분이 어떤 사고에서 자기 몸으로 자전거를 보호했다는 글이 언뜻 생각이 나는 군요.
그런데, 이보다 더 비싼 자전거를 마련해서 타다보니 생활 자전거의 순수한 라이딩 즐거움이 반감된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 좀더 자전거에 흠집 훈장을 몇개 붙이면 순수한 라이딩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아마, ncjang님이 카메라와 자전거를 비유하여 이 글을 쓰신 의도도 자전거가 순수한 라이딩 목적을 뛰어 넘어 자전거 부품이나 등급에 더 관심을 가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쓰신 것 같군요.
어느 분이 어떤 사고에서 자기 몸으로 자전거를 보호했다는 글이 언뜻 생각이 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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