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인천지역에서는 자전거를 분리하지 않은 채로 전철을 탈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서울은 앞바퀴를 분리해야한다고 하는데, 듣기로는 자전거의 무게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서울 지역에서 지하철 타기 전에 역무원 분들께 사정을 말하면 앞바퀴를 분리하지 않고 승차하게 해주시더군요...한가한 시간대면 모르겠는데, 사람들로 붐비는 시간에 지하철을 타기는 좀 미안하더군요...^^; 이상 제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버스는 감히 시도를 못해봤습니다.)

안전 운행 하세요~

2003년 9월 9일 화요일 서울 김대식

역구내는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자전거를 타지못합니다. 끌고다니셔야 합니다. 일단 거의 모든역이 앞,뒤 바퀴를 분해하면 탈 수 있게 합니다.(하지만 딱히 그렇다고는 단정지을순 없습니다.)버스는당연히 안됩니다. 문도 좁고 버스운행 특성상 많이 흔들립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승객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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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님.....인천에서 분해하지않고 탈 수 있다는말은 낭설 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들키지않거나 분해해야만 탈 수 있습니다. 간혹 못본체 할 수 도있겠지만요.

버스는 힘들지만.. 지하철은 가능하죠... 근데 역무원에게 양해를 구한다거나 하는행동은 하지 마세요... 그냥 아무도 모르게 개표구 통과하시면 됩니다.. 전철 맨 앞이나 맨 뒤로 다른사람 피해 안가게 타세요...

제가 사는 부산에서도 그냥 말없이 탑니다~
토욜날 저녁이 사람 꽉찼을때에는 앞바퀴를 들고 탑니다..
양해를 구해서 벽쪽에 최대한 붙어서요....ㅋㅋ

아..역구내에선 못타는 군요..메신저(영화)에서 나오미가 잘 타길래 일본에선 탈 수 있는줄 알았음ㅡㅡ;;

제가 중3인데요. 양해구하다가 ㅡ_ㅡ 그놈이 무시하는바람에 대판싸울뻔했습니다. 앞뒤바퀴 다빼도 중3이라고 무시하더군요 쳇

흐음; 나는 자전거 걍 통째로 인천지하철 탔는데...

서울 지하철에서는 힘들거 같은데요...
진짜 한가한 시간대 아니면 다른 승객에게 많은 불편함을 줄거 같습니다. 전에 한번 어떤님의 헨들바에 공격으로 걷지 못하고 주저 앉았더 기억이..~~;; 화장실가서 확인해 봐야지..

한가한 지하철에서는 끌거나 분해해서 다니는 사람 많이 봤어요

지하철 운송법에 접는자전거를 제외하고는 다른 타입의 자전거는 갖고 탈수없다라고 되어있네요..부피용적 초과라고 합니다. 앞바퀴 빼고도 원래는 불법이래내요..

근데요~ 지하철 개찰구를 어떻게 통과하나요? 좁은데 ^^;; 그냥 궁금해서요~ 옆에 난간으로 넘겨서 가지고 가나요???

저는 그냥 들고 넘습니다;;;아니면 큰 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그 문을 통과하지요..

큰문열어달랬다가 한대맞을수도 ㅡ_ㅡ;

길이가 158cm 이하인 수화물은 폭발물이 아니면 들고들어가도 됩니다. 바퀴를 빼는 것은 이 길이를 맞추기 위한 것인데 엄격하게는 두바퀴 다 빼야 맞을 겁니다. 지하철 수화물 규정은 철도 규정을 그대로 쓰는 것인데 전국 지하철이 다 비슷할 겁니다. 출퇴근 시간 빼고는 맨 앞뒤칸에 그냥 넣고 타세요. 개찰구는 먼저 표를 넣고 챙긴 다음 그 위로 옮기세요. 옆 사람을 자전거로 치지 않게 조심하시고.

괜스레 역무원 찾지 마시고 그냥 들어간 다음 잔소리하면 바퀴 빼서 수화물 규정에 맞추겠다고 하고 그 자리만 벗어나면 그만입니다. 바퀴를 빼면 짐이 둘, 셋으로 늘어나 옮기기 더 어렵고, 지하철 안에서도 더 넓은 자리를 차지하게 때문에 다른 승객에게 주는 불편도 더 커집니다.

그런데도 이 규정을 고치지 않고 또 일부 역무원이 꼬장 부리는 건 순전히 관료식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모두에게 불편한 행위를 규정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집하는 거죠. 꿋꿋하게 들고 다니십시오. 그래야 규정을 고치겁니다. 서울시장과 지하철공사에 항의메일도 종종 보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