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조금 아프죠. 그러나 조금 타다보면 괜찮습니다.
하드테일 타다가 그곳이 망가지면 MTB타시는 분들은 다~ 병원에 누워 있어야 할것입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노면 상태가 안좋으면 엉덩이를 들거든요.(산에서는 거의 엉덩이를 들죠.)
적당한 자극은 오히려 좋아요. 불끈!

자전거를 타면 거시에 좋지 않다는 설이 있죠. 이탈리아 선수가 이런 말을 듣고는 "그걸 연구라고 했냐? 그냥 내 마누라한테 물어보면 간단할걸."....
운동하면서 얻는 게 더 많다고 합니다.

안장에 구멍뚫린 보호용 안장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것도 알아보시고 음 자전거 바지.. 패드달린 옷 있잖아요? 그걸 입어도 좀 낫겠지요? 또.. 안장에 너무 계속 주저앉지 말고 좀 엉덩이 들기도 하면서 타시고 그러셔야 겠는데요. 아 그런데 '적당한' 자극은 경혈을 자극한다나 그래서 무조건 나쁜것만은 아니라던데요. 어느 비뇨기과 의사가 쓴 글에 있었는데 그것도 한번 검색해 보세요.

리지드(앞뒤샥없음;) 철티비 타는데 -_-; 전혀 안 아픕니다.. 하하

초보분들 엉덩이가 아픈 이유중 한가지는 안장에 너무 의지(?)한다는 것일듯.. 안장에만 앉아서 패달링을 하기 때문에 엉덩이가 쉬아픈 것 입니다.. 무게를 분배를 하라고 하더군요.. 팔, 엉덩이, 다리.. 이렇게 세곳에 고르게 무게를 실으시면 자연 엉덩이는 덜 아프게 됩니다.. 비포장이나 노면이 안좋은 곳을 달려도 쉽게 균형을 잡을 수 있고, 엉덩이에 전해져 오는 충격을 보다 빨리 막을 수 있죠.. 엉덩이를 살짝 든다는 느낌으로.. ^^*

안장... 쎌레 플라이트 젤 플로우 추천 드립니다.

오래탈수록 스프링달린 거대한 안장보다.. 얍실한게 더 편합니다..

제가 왜 그곳 걱정을 했냐면...전 자전거 도로를 주로 다니는데 보통 두손놓고 발로만 타거든요. 그러다 보니 2~3시간쯤 타면 그곳이 좀 아파요 >_<

국내의 자전거 도로들은 대부분 인도와 같이 있는데...
그럼 인도에서 두손놓고 발로만 타신다구요?
오~~~위험합니다. 지나가는 보행자도 그렇고...

그곳.....흠.... 파이어볼(!)은 소중하지요.
안장에 구멍뚫린거 추천하고요..
자주 일어나서 달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