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테일 프레임의 차이는 지오메트리와 탄성차 정도가 있습니다.

탄성 관련은 같은 알미늄 계열일 경우 확연한 차가 없으니, 지오메트리 변경을 원하신다면 프레임 교체를 고려해 보셔도 괜찮을 겁니다. 큰 차이 없습니다.

색, 뽀대, 무게란 표현이 가장 맞는 것같습니다. 이중 무게는 가장 큰차이 없다고 봐야지요 물론 고수가 되면 후렘지오와 탄성을 느낄수있겠으나..꽤 오랫동안 타셔야 할겁니다.

고가와 저가프렘의 차이는 타보심 압니다.......지오메트리만 제대로 맞는다면 당연 고가 프렘이 잘 나가고 힘전달력도 우수하고 마무리도 좋습니다. 아시는분이 콜나고 오발 프레임을 가지고 계신데 센터 측정기로 재보면 퍼스트잔차인 후지는 0.??mm가량 오차가 나는데 이놈은 전혀 오차가 없습니다. 힘전달력도 훨씬 우수, 마무리도 작살..도색도 작살. 무게는 단순히 비싸다고 가벼운놈이 아닙니다. 제가 지금 타는 프로코렉스가 1.8키로 되는데 콜나고 프렘도 그정도 나가죠. 전에타던 트렉8500프렘도...근데 주행성이나 업힐능력은 프로코렉스가 훨씬 떨어집니다. 그냥 비싼게 아니죠. 단순히 탄성도 고가의 레이싱용 프렘은 충격흡수외에도 그 탄성을 적절히 이용한 추진력이 매우 좋습니다. 암튼 타보시면 알아요 =_=..주위에 고가 프렘 가지신분 계시면 지금 타시는 타스의 휠셋 끼워놓고 한번 빡시게 라이딩 해보십시오. 차이를 확실히 느낄겁니다.

심리적인 영향도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 하시는 분들이 고가 스피커 따지지만 막상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맞추는 진짜 고수는 드문것처럼, 프레임도 락카로 색칠해서 뭔지 못알아보게 하고 타보면 비싼건지 싼건지 못맞추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 미묘함을 확실히 느낄려면 진짜 오랫동안 아주 많은 프레임들을 겪어봐야만 그 차이를 알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300~400그람이면 엄청난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