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mm와 175mm는 다리길이를 기준으로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175의 경우는 길기때문에 적은 힘으로도 강한 힘을 전달할 수 있죠..
업힐등에 유리합니다 ^^;
170의 경우는 짧아서 힘은 좀 더 들긴 하지만...
회전반경이 작기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덜가고 RPM을 올릴 수 있습니다...
나눈다면 170은 장거리, 175는 순간 스퍼트&업힐에 유리하겠죠 ^^;
당연히 175로도 장거리 잘 뛸수 있고...170으로도 스퍼트&업힐 잘할수 있습니다 ^^;

물리학적으로는 크랭크암이 지렛대의 원리이니 무조건 길수록 힘이 덜 들겠지만
다리의 길이가 한계가 있으니 적정점이 있을 것 같기는 하죠.
크랭크암의 길이의 선택은 인심(inseam)의 길이로 한다더군요.
인심이란 발뒤꿈치에서 사타구니까지의 길이인데 (다리 안쪽의 길이)
80cm 이상이면 175mm, 그 보다 짧으면 170mm 를 쓰는 거라더군요.
저는 78cm 정도 나오는데 175mm입니다.
익숙해지겠지 하고 타는데 조금만 무리하면 무릎이 아픈 원인이
그 5mm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70mm으로 바꾸어 보고 싶기도 하지만 돈과 정 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길다고 좋은 게 아니고 적당한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