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물어 보고 싶은 것이 "뽕" 이라 함은 표면 보다 튀어나온 돌기를 지칭하지 않나요?
그런 면에서 볼 때 핀 박힌 다운힐 페달을 "뽕" 페달이라고 해야 맞을 듯한데
다들 클릿페달을 뽕페달이라고 하더군요. 뭐 어차피 뽕도 일본말에서 유래된 듯해서
올바른 어법은 아닌 것 같지만...
질문과는 상관 없는 쓸데없는 이의제기지만 그냥 궁금해서요. ^^
제 경우는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속도가 올라가지 않더군요.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이제야 몇 킬로 올라간 듯 합니다.
그리고 동일 속도를 내는데 클릿패달이 순간적인 에너지 소모가 적습니다.
그래서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장거리 갈 때 비교적 편하더군요.
대신에 단점이 있는데
익숙해지더라도 매우 급박한 상황에 패달로부터 발을 떼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전 '뽕'이란 말을 마린의 '스팀팩'처럼 뽕 맞고 발광하듯이란 말로 이해했는데? 말 그대로 뽕 맞으니깐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벤존슨도 뽕 맞고 신기록 세웠잤아요.물론 히로뽕처럼 기분 좋게하는 거 말고 아드레날린인가... 뭔가의 분비를 급속도로 증진시키는 그런 뽕이 필요하겠지만..
클릿페달은 페달링에 익숙해 질때까지 평속 안 오른다가 개인적으로 정답같습니다
처음에는 클릿을 끼워도 평페달이 달려있을때 처럼 찍어 누르는 식의 페달링이 익숙해져있기에 제대로된 페달링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페달링에 익숙해 졌을때부터야 클릿 단 효과가 나오므로 일단은 달고 개겨보자! 는 생각입니다.. ㅎㅎㅎ
의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