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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비비분해",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요? (사진多)

blowtorch 2004.12.11 20:06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갖고 있는 구형 MTB를 처음으로 분해정비 해보려는 초짜입니다.
이전에 분해공구에 대한 질문을 올려 선배님들의 고견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필요한 관련 공구들을 다 갖춰놓고 크랭크/비비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제 것은 구형 시마노 Altus 사각 비비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크랭크 암을 떼어내고 비비를 남겨놨습니다.
비비 탈부착 공구는 요렇게 생긴 BBB사의 공구를 구입했습니다.





현 상황

1-1. 자전거 우측 비비








1-2. 자전거 좌측 비비캡






크랭크 암과 달리 조심을 해야할 것 같아 먼저 질문을 드려봅니다.

Q1. 공구를 톱니처럼 생긴 홈에 맞물리게 한 후 그냥
페달링 방향으로 돌리면 되는지요?


: 공구 머리부분에 달린 가운데 나사를 돌려 비비에 물린 후 돌리면
되나요? 단순히 톱니같이 생긴 홈에 공구를 물린 후 돌리는 것이라면
공구 가운데의 나사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Q2. 비비는 "비비캡"부터 분해하는게 순서인가요?

: 비비를 한 번도 분해해본 적이 없어 여쭙니다. 이전 질답을 검색해보니
십자수님이 반드시 좌측 먼저 분해하라는 얘길하셨는데 그렇다면
비비캡 부분부터 분해를 해야하는지요.

비비캡 분해도 해당 플라스틱 홈에 공구를 물리고 그냥 돌리면 되는지요?
플라스틱이라 캡이 깨지는 일이 왕왕 있다고 들어서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목록 답변등록

답변 (5)

아이수 2004.12.11 20:12
좌측은 특히 홈에 꽉 물려야 합니다.

플라스틱이라 이빨이 몇 개 깨지는 수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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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h79 2004.12.11 20:24
패달링 방향으로 돌리면 빠집니다. 앞바퀴 쪽이죠.
아마도 나사는 비비공구 돌릴 때 공구가 어긋나지 않게 고정하기 위함일 겁니다.
홈이 얕아서 돌리다가 조금 빠지거나 하면 홈이 뭉개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런 나사가 없는 공구가 대부분일 걸요.

좌측 캡부터 빼야 잘 빠집니다. 저의 경우엔 좌측캡을 한 바퀴 정도 풀고 체인링 쪽을 먼저 푸는데
제가 알기론 체인링 쪽을 먼저 푸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끼울 땐 비비캡 부터고요.
어느쪽이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으니...
플라스틱도 너무 힘만 주지 않는다면 그렇게 쉽게 망가지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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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torch 2004.12.11 20:24
아이수님과 pmh79님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냉큼 달려가서 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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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나아빠 2004.12.12 16:14
저도 저 공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 공구에 달려있는 나사(?)의 용도를 몰랐었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그 용도를 알겠더군요.
이미 예측하셨듯이 공구를 비비축에 제대로 고정하여 무리한(?) 힘을 가하여도 공구가 BB축에 물려 빠져나오지 않게 하기위한 버팀쇠 역할을 합니다.
사각비비, XX비비 겸용이라 합니다. XX는 기억이 안나서리...
적당한 가격의 좋은 공구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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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torch 2004.12.12 17:31
오늘 무사히 비비를 빼냈습니다.
얀나아빠님 말씀대로 공구 나사가 비비축을 꽉 물게되니
안정적으로 돌려 빼낼 수 있더군요.
답변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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