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도 볼만하구요...슬립도 즐기면서...허나 자빠링은 각오하고;;;
클릿은 재빨리 빼야하는데 못빼면 대략 난감;;;
허나 경치죽이고 쓰릴만빵~!

쌓여있는 초기엔 그다지 미끄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기압을 평소때보다 15%정도는 빼시고 타시면...."에이~그래도 명색이 눈인데~"라고 하신다면.....어쩔수 없이 직접 경험을 해보셔야 하고.....단, 등산객 또는 다른이유로 눈이 다져저있다면 미끄럽습니다.(전 스노우라이딩을 꽤 많이 하는편 입니다.)
^^*)

올해는 인천에 아직 산에 눈이쌓이질않는군요 눈길라이딩의 맛이 일품인데요..제경험으론 눈길라이딩시 쌓여있는눈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지않은눈 쌓여있는눈을 등산객이 적당히 다져진눈길은 그야말로 환상이더군요..그다지 므끄럽지도않구요.. 업힐시엔 정상부근에서조금 미끌리는편이고 내리막은 조금은 미끌리나 감수하면서 다운이 가능할정도이더라구요..상황에따라서 다운길이 완전얼음이아니고 군데군데 얼음이얼었어도 얼지않은부분을 이용하여 브렉을 걸면서 다운하는맛도 그만입니다..단 자빠링은 각오하셔야합니다..모든상황은 자기가 서있는 환경에따라서 달라질수있습니다..

저번 일욜날 수리산 갔다왔는데 곳곳에 얼음과 눈이 있더군요 잘못하면 큰일납니다 하지만 스키드턴을 제대로 맛볼수 있고 눈이 오면 눈도 즐겁고 환상이지요 위험과 맞바꿀만 합니다 하하

추위만 맞서실수 잇다면야...... 잠깐 나갔다가 잠시 주차해둿는데 타이어에 눈이 조금씩녹으면서 얼어서
타이어에 들러 붙어잇던데..ㅎㅎ

지난 일요일에 눈이 약간(대략 2센티 정도 쌓인 남한산성)쌓인 코스를 라이딩 했는데
생각보다는 덜 위험합니다.(그렇다고 안전하다는 뜻 절대 아님. 특히 림브렉!! + 미 방한복장)
대부분 약간 긴장하셔서 찬찬히 타거든요. (사실 그게 옳지만..^^)
저도 평소보다 많이 쫄아서 찬찬히 탔습니다.
근데 절대 넘어지지 않을 평평한 곳에서 넘어졌습니다. 물론 눈때문이죠.
그래도 그 상황에서는 이미 속도를 충분히 늦춰서 (속도가 거의 객 수준임)
넘어지나 마나.. 상해가 전혀 없을 정도였음.

아무튼 눈길 라이딩은 생각보다 부상이 적습니다.
조금만 속도를 내다 보면 몸에서 충분히 느낍니다 결코 과속할 수가 없거든요.

하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가속도가 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결론은... 평소 라이딩 속도보다 충분히 감속해야합니다...

넘어져도 푹식푹신해서(?) 괜찮던데요.. ^^

^^사는 동네가 눈구경하기 힘든지라...궁금했는데...재밌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