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sd7씁니다. 브렉 레버는 충격을 먹어서 휘거나 하기 전에는 딱히 유격이 생길 소지가 없습니다. 그건 다른 레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워낙 구조가 간다하니). 유격이라 함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두 가지 중 하나일 겁니다.
1-브렉을 잡을 때 몇 미리 정도는 브렉암이 작동하지 않은 상태로(전혀 부하가 걸리지 않은 상태로) 잡히는 것
2-브렉레버 잡는 쪽이 아닌 위 아래로 까닥 거리는 것.

<1일때>
케이블이 늘어났거나, 암의 장력이 헐거워졌을 때 그런 현상이 생깁니다. 케이블 교체하거나, 암의 장력 쇠꼬챙이(명칭이 뭔지 모르겠음.좌우로 각각 있는 쇠꼬챙이?)를 손으로 탱탱하게 만들어준다.

<2일때>
sd7레버는 레버감 조절 나사가 모두 3개 있습니다. 한개는 빨간색, 하나는 밖으로 나와 있는 조그마한 육각 볼트, 또 하나는 암 안쪽에 보면 조그마한 육각 볼트가 있습니다. 세번째 볼트를 조절하시면 이 현상은 잡을 수 있습니다.

<1일때> 제 경험... 올바른 설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ㅡ.ㅡㅋ
전 SD7에 Arch를 쓰고 있죠.
전 뒷 브레이크에서 그런 일이 있습니다.(앞은 아니구요, 이것도 좀 문제죠) 브레이크 레버를 가능한 한 적은 힘으로 작동이 가능하도록 브레이크암의 장력을 최소화하여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브레이크를 잡으면 케이블이 당겨졌다가 암의 장력에 의해 다시 당겨져야 하는데(브레이크를 잡으면 케이블을 레버 쪽으로 당기면서 암이 작동되고 놓으면 암의 장력에 의해 다시 케이블이 레버 반대 쪽으로 당겨지는 걸 말합니다), 암의 장력이 너무 작으면 레버를 놓았을 때 케이블이 덜 당겨 지더라구요. 해서 손아구 힘은 조금 더 들지만 장력을 조금 더 세게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앞브레이크는 장력을 약하게 해 놓아도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단 말이죠. 케이블이 길어서 마찰이 어디선가 조금 더 생기는 것인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쩝... 레버를 당기는 힘과 유격과의 사이에서 최적점을 찾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호빵맨님이 말씀하신것중 2번입니다.
그 세번째 볼트가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