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라 하시지만 제대로 짚고 계시네요.
저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방법1.
1. 자전거의 모델에 연연하지 않고 주위에서 구하기 쉬운 값싼 모델로 몸에 맞는 것을 고른다.
(여기서 몸에 맞는 것을 고른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게 되는 일은 아니지만 일단 객관적으로 납득이 갈만한 정도의 선택이라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2. 복잡한 고 사양보다는 심플한 저 사양으로 해서(예:disk no, rim brake oh! yeh) 본인이 정비를 잘 할 수 있도록 한다. 샾주와의 긴밀한 유대관계필요.
3. 여기 저기 쫓아 다니며 나만의 드림바이크를 정한다. 적어도 3년은 그대로 타면서 실력을 키우고 장비 업글병에 전염되어 쓸데없이 지르는 행동을 자제한다.
4. 타다가 타다가 이제 더이상은 아니다 싶으면 드림바이크를 꾸며볼 생각을 해보고 그렇게 해보고는 기존의 자전거가 절단날때까지 계속 탄다.
5. 자전거를 접고 다른 것을 할 것이냐 아니면 계속 자전거의 길을 걸을 것이냐 기로에 서면 한번 새자전거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는 그 자전거를 계속탄다.
6. 이 자전거가 너무 지겨워서 자전거가 싫어질라 치면 나만의 드림바이크를 위해 돈을 모으면서 계속 탄다.
...

방법 2.
1. 주변에서 정보를 모으고 또 모으고 모아서 한번에 드림바이크(더이상 업글 안할 정도의 고급사양)를 장만한다.(하지만 이것이 나중에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는 겪어본 사람은 다 안다. 초보자가 정보를 모아 봐야 얼마를 모으겠으며 그 quality또한 )
2. 어느정도 식견이 쌓이면서 초장의 선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후회하면서 계속탄다.(객관적으로는 잘한 선택이라 할지라도 사람은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3. 후회를 다스리며 자기의 선택은 최상의 선택이었다 라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계속 탄다.
4. 그래도 다스려지지 않으면 돈으로 해결해야죠.

한단계 위라 보시는 시각이 후크와 타스는 재질 차이를 이야기 하시는듯 하내요 왠만하면 가까운 곳이 나으시나
구입가 대비 가격차가 많이 나내요, 두모델중 부품 값으로 차액 만큼 나는 부속은 없어 보이구요 그렇다면
정비가 관건인데 어차피 본인이 왠만한 정비는 할수있어야 됩니다. 기계치가 아니시면 차액으로 종합공구 하나
마련하시는 것이 나아 보이내요. 정비는 인터넷상에 많은 정보 참조 하시면 가능 하구요.
정비는 자전거도 기계이니 항시 딱도 름치고 조이고 하셔야 되구요 몇번만해보시면 별거 아닙니다 ,
물론 포크나 기타 몇가지 부품의 세부(정밀분해) 정비는 전문 공구도 필요하고 지식 습득도 필요합니다만
이런거야 매번 하는거 아니고요 대략 분해,정비 가능하시면 분해해서 택배보내 정비 받으시면 될듯.......

백만원중반이면 원만한잔차구할수있습니다... 일단은 마음에드는걸루 사시구 정비에 관한건 근처 동호회와 라이딩하시면서 잘아는분들에게 정비지도 및 자가정비능력을 기르시면 됨니다. 어지간한 정비는 정비도구(6간렌치)셑 체인카타 달린것이면 해결가능입니다. 그외 bb 나 스프라켓 림조정같은것은 공구가 필요로한데 그럴때는 샵에가서해두 되구요.샵에서 자전거 다른곳에서구입햇다고 비용더받고 그러지않습니다..

너무나 친절한 고수님들의 고견한 의견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라이딩 되세길
그리고 조만간 신 장비로 예전에 꽁지 내렸던 비탈길을 잠재우고 회심에찬 미소띤 얼굴로
잼나는 시승기를 올리겠습니다

이상하네요 개인정보를 공개 했는데 비공개로 나타나네요
내캄만 이상하나.. 하여튼 죄송합니다

A/S는.. 스스로 하심이 더좋을듯 싶습니다. 평소에 관심만 조금 가지면, 왠만한 것은 다 고치고, 조립하고 할수 있습니다
특별한 장비가 필요한 것들은 힘들겠지만, 그런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같은 초보의 입장에서 답글 달기 무색하지만, 그래도
^^ 저가의 입문용을 구입하시어 경험을 더 쌓아 드림바이크를 꿈꾸는 -the 방법1 of '안냐아빠님'-을 추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