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상황(이론상)에서는 샥펌프로 공기를 주입하여 압력을 맞춘 다음, 펌프를 샥에서 분리할 때 샥의 밸브와 펌프의 게이지사이(즉 샥펌프의 배관)의 공기만 빠지면서 소리가 납니다. 물론 이때 샥의 압력 저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분리하는 순간 샥에 주입된 에어도 일부 빠져나옵니다. 이때 저하되는 압력은 사용하는 펌프, 샥의 밸브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SID Team, 마니또 Swinger 3Way, 마니또 일반 에어샥을 사용하는데 분리 할때 생기는 압력 저하는 제각각 다릅니다.

-그래서 분리 할 때 생기는 각각의 압력저하(펌프드랍?)를 감안하여 더 넣은 다음 분리합니다.


-공기 주입을 하지 않고 측정만 할 때도 샥의 공기가 밸브와 게이지사이(즉 샥펌프의 배관)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에 분리할 때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샥의 공기가 빠진다는 말입니다). 측정만 해도 공기가 빠지기 때문에 수시로 압력 측정하는건 무의미 합니다
(보충 안하고 측정만 하면 측정 할 때마다 압력이 줄겠죠^^).

- 공기 압력이 빠진 것은 타다 보면 느낄 수있기 때문에 그 때마다 넣어주면 됩니다.

-게이지마다 오차가 있기 때문에 다른 펌프를 사용하면 실제 주입되는 압력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근데요 샥에 130정도 공기를 넣고 펌프뺄때 조금씩나오는걸 감안해서 135정도 넣고나서 다시 재어봤는데 공기압이 115정도 가르키고있네요???
아까 제가 말한 펌프드랍(공기통의 평형을 이루는것) 때문인지??
이것땜에 공기압측정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거든요~

넵, 맞습니다. 그게 펌프드랍의 정확한 개념입니다.
NRS3님, 에어밸브는 펌프를 분리함과 동시에 닫히기 때문에,
분리하는 순간에도 서스펜션에 주입된 에어는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펌프드랍이 다른 이유는 서스펜션마다 '에어 챔버'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130PSI 넣으려면, 게이지 상 딱 130PSI 넣으면 됩니다. 절대 더 넣을 필요 없습니다.^_^

원래는 펌프분리와 동시에 닫혀야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용한 샥중에서 NRS리어샥과 마니또 리어샥은 분리시에 50ps이상 빠져나오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20psi정도의 압력 저하는 펌프드랍이라고 할수 있지만 50가까이 나온다면....

GT님이 말씀하신 대로라면 에어챔버 크기가 달라 펌프드랍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이건 분리시에 서스팬션에 주입된 에어가 빠져나오지 않는 다는 말과 모순 되는군요.

펌프드랍의 의미가 무언지 정확히 생각해 본 다음 윗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펌프드랍은 펌프 때문이 아니라 '서스펜션'의 에어챔버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펌프드랍이 다른 이유는 '서스펜션'마다 에어챔버의 크기가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NRS 리어샥의 네가티브 챔버가 워낙 작기 때문에 50 psi 의 펌프드랍이 생기는 것입니다.
반면에 크기가 좀 더 큰 포지티브 챔버의 경우는 20 psi 정도의 펌프드랍이 생깁니다.
물론 펌프를 떼어낼 때 에어가 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해가 안되면 쪽지주세요. ^_^

(지금 다시 보니 바로 윗 글에서 두 번째 줄이 불필요하게 들어갔네요. 세 번째 줄이 올바른 내용입니다.) 질문한 분은 펌프드랍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반면에, NRS3님은 에어가 샐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정작 펌프드랍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분리 할 때 생기는 각각의 압력저하(펌프드랍?)를 감안하여 더 넣은 다음 분리합니다.'라는 부분이 결정적으로 잘못되었습니다. --> 위에 NRS3님이 예를 든 것처럼 에어를 넣고 샥펌프를 분리할 때 여러 가지 이유로 압력저하가 생기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그것은 펌프드랍이 아닙니다. 펌프드랍은 그것과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펌프드랍은 샥펌프를 분리할 때가 아니라, 샥펌프를 '연결할 때' 생깁니다. 게이지 상에만 나타나는 '겉보기 압력저하'라고나 할까요? 펌프드랍은 서스펜션의 '에어챔버'와 펌프의 '실린더' 사이에서 일어나는 물리학의 '압력평형'현상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