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 RCT3.0이나 DM 아테네가 여행용으론 더 적합할것같습니다. 예산에는 자전거값 외에도 펌프나 펑크패치, 등등 용품도 고려하셔야할것같습니다. 만만치 않게 돈이들거든요. 도로에서 타실꺼니 도로용 타이어가 적합할거고 자전거 무게도 중요합니다.

지금 학생이신가요? 학생이시면 한달간 아르바이트와 주말 새벽에 용역시장에 나가서 일도좀 하고 해서 여유돈을 확보하세요. 한번에 장거리 여행을 위해서 자전거와 용품을 사려고 하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여행경비도 있어야하고.
저도 대학교시절에는 방학때 한달간 막일해서 100여만원 벌어서 용돈쓰고 그랬는데 올여름에 빡세게 알바한번 하세요.
타이어는 도로용타이어가 편하긴 한데 우리나라 도로사정을 생각하면 그냥 1.95산악타이어 끼우세요.
그리고 하루이틀 타고 장거리 여행떠나실 생각은 하지마시고 지금부터 충분히 자전거 오래타는거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시고 12월에 떠나셔야 중도포기 없이 계획대로 완주하실수 있습니다.

아직 시간 여유가 있으니 충분히 준비하셔서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새벽용역시장에서 일하고 자전거여행떠났더랬죠...^^ 정말 좋은 추억입니다^^
천천히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