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무조건 가보세요~

음 글쎄요 동호회가 로드를 많이 타는 레이싱 위주의 동호회라면 상당히 힘들것 같은데요.
널널하게 배려해주면서 가는 라이딩 컨셉이면 괜찬겠지만, 어디까지 도착해서 쉬다가 다시 돌아오는 그런 목적이 있는 라이딩이면 엄청 힘들것 같습니다.
특히 젤 중요한건 자전거를 어떤걸 타시는지에 따라서 많이 틀려질것 같은데요.

충분히 가능하시리라 봅니다.
저는 이드(id, 풀샥) 타고 하드테일 동호인들과 85Km 라이딩 해봤는데 가능 하더군요.
대신 집에 와서 샤워 하고 나면 하드테일 탔을때 보다 쬐끔더 피곤하긴 하더군요.
40Km정도면 피로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타실 수 있을거 라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은 웬만하면 로드에도 이드 끌고 나갑니다.
엔진 성능이 문제긴 한데 제 체중이 90Kg인데다 57년산 인데 가능 했거든요.

평속이 몇나오시나요? 시속 25정도 한시간 이상 지속가능하시다면 다른분들의 배려가 있으면 가능할듯하군요. 그런데 거품 올라올듯싶은데요.. ^^;; 예전에 2.3타이어 단 코일러로 쫏아가다가(속도계 평속 22) 이런 노래를 불렀지요. " 점점~ 멀어지나봐~" ㅜ.ㅜ

님께서 문제가 아니라.. 딴분들이 문제입니다. 기다려 줄것이냐 말것이냐.. ㅋㅋ

이드는 프리가 아니라 올마운틴이라 제외 ^^;
동호회의 잔차 구성비가 관건이겠습니다...
만약 모두들 XC로 구성되어있다면야... 거의 거품을 무실듯
그럴경우 상당히! 문제가 있고
올마운틴, 프리등이 적절히 섞여있는 팀이라면 어느정도 가능하실듯

아~....현재 XC 하드테일을 타고 있고, 날초님 말씀대로 시속 25정도로 한시간 이내(넘는것은 곤란~)는 가능합니다. 프리로 하나 꾸며볼까 했는데(경제적 문제로 잔차 두대는 무리~) 힘들겠군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특히 pigmtb님, 저와 딱 10년 차이 나시는데, 님의 글을 읽으니 힘이 납니다. (10년후 제가 저 정도 파워를 유지할지.....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