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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지름신이 강령했을 때 대처방법 문의

yheui 2005.06.23 11:09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천변 자전거도로를 주로 달리고 있고 할로겐 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고 (시간이 없어서도) 나중에 갈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충전용 라이트에 관심을 갖다 보니 한두푼도 아닌 HID를 갖고 싶네요.  "산에 가지도 않는데 무슨 HID" 이렇게 이성적으로 생각을 바꾸어 보려고 하지만 그 엄청난 밝기라는 것을 확인해 보고싶고 밝기조절기능, 전압 인디케이터 등도 매력적이네요.

여러분이라면 이런때 어떻게 하시나요?  신용카드로라도 확 그어버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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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strally 2005.06.23 11:20
그냥 긁으면.. 물건 도착할때쯤 후회반 기대반 되더군요.. ^^;
근데 그런 직접적 성능 향상이 되는거이 아니고 이미 사용 필요성을 반신하신다면..
안 사시는게 좋을거라 생각되네요.. ^^
아.. 그리고 자전거 도로서 HID 잘못켜면 무언의 욕 듣습니다.. 상대방 시력이..;;
지름신은 후회에 대해 책임능력이 없습니다 필요성을 곰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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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lust 2005.06.23 12:33
지름 자체를 부정하기보다는 '지른 뒤의 후폭풍'을 열심히, 아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ㅎㅎㅎ 예를 들어서 '이번 달 카드값이 얼마가 되겠는데 지르고 나면 얼마. 막으려면 얼마정도의 낭패. 따라서 통장 잔고 얼마'...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지금 쓰는 물건을 지르고 싶은 물건으로 바꿨을 때 얼마만큼의 향상이 있을 것인가. 지금 쓰는 물건이 얼마만큼 효용성 있는 물건인가를 객관적이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세뇌시키는 것도 약간 효과가 있죠.

그래도 안되면 머 질러야지 별 수 있습니까.. -_-;;;;;;;

아, 그리고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제가 당해도 보고 써도 본 결과 천변 도로에서는 할로겐 라이트도 충분히 민폐입니다. 충전식 라이트란 건 한밤중에 야산에서 라이딩할 때 쓰라고 만들어놓은 물건이죠. 제가 사놓고 가장 후회한 물건 중 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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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zak 2005.06.23 13:06
혹시 결혼 하신 분이라면 와이프한테 먼저 구매 의사와 구매 금액을 밝혀주시죠.
지름신에는 바가지백신이 특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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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ul 2005.06.23 14:07
자전거 도로에서 마주오는 HID 정말 민폐입니다.
라이더 입장에서도 그러할진데 일반 보행자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라이트 빳빳이 세우고 다가오는 놈(?)들은 살인의 충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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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셔밀려 2005.06.23 14:07
지르기에는 조금 무모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요즘 밤에도 자전거 도로 주변은 밝아서리... hid 로 하신다니... 차라리 자전거 업글을 하시는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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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x 2005.06.24 00:48
아니면 그거 사셔서 나중에 저한테 싸게 파심이...... 후다닥~ =3=3=3=3


죄송합니다. 농담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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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a_Ham 2005.06.24 11:15
다른 부품이라면 2년쯤 후에 나올 신형을 기대하라고 하겠지만 라이트는...
저는 지름신이 오면... 돈을 법니다. 알바 및 기타 등등 ㅋㅋㅋ 그래서 사죠. 무슨 얘기인고 하니... 돈이 있기 전엔 절대 안 산다는 겁니다.
앞바퀴하고 페달을 바꿔야 되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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