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배운대로 말씀드리자면..
발목의 스냅을 쓰는것은 엉뚱한 근육이 피곤해져서 득보다 실이 많았습니다.그렇다고 완전 깁스한것같이 뻣뻣하게 타면 쓸데없이 발목에 힘들어가서 아프기만 하더군요.적당히 힘풀고,발바닥과 지면의 각도를 수평에 가깝게 유지하도록 노력하면서 페달링을 하고 있습니다.

발목힘까지 동원할 정도라면 기어가 과하게 무겁다고 생각합니다.발목은 허벅지와 종아리의 힘을 새어나가지 않게 페달에 전달해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페달링을 해보시면 어떨런지요..다른 고수분들의 의견도 기대해 봅니다.

힘이 들어갈 정도로 발목의 스냅을 이용하면 종아리에 쥐가 날 염려가 많습니다.

클릿페달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것은..
한쪽 발에만 클릿을 끼우고, 다른쪽발은 페달에서 뗀 상태로..
한발로만 페달링 하는것을 연습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죠..누르는 힘만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원운동이 되죠..
발목의 각도 같이 따라서 움직이는걸 느끼게 됩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페달이 바닥을 향할때..
신발 앞에 붙은 껌을 떼어낼때 바닥을 긁듯이..
그런 느낌을 가지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페달을 밟을때는 발목이 약간 굽혀지고...
가장 아래쪽에 도달했을때는 지면과 수평정도..
다시 끌어 당길때는 발목이 까치발 들듯이 더 펴져서 올라오며...
다시 맨 위에 왔을때는 지면과 수평정도가 되게...자연스럽게 바꿔주세요 ^^

연습에는 한발 페달링 원츄~
평페달에서 느끼지 못했던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업힐에서 엄청 효율적이죠..^^

답변주신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확실히 클릿 페달이 좋긴 좋더군요.
최대한 부드럽게 페달링하기위해 노력해야겠군요.
속도도 약 3km/h이상 업된 느낌입니다.
완전히 숙달되면 페달링이 훨씬 수월해 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발목에 힘을주면 종아리 근육이 발달되어 나중에 달리기할때 더 빨라지지 않을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