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장력을 최대한 풀어 놓으시고 발목을 힘차게 돌리시면 됩니다.
그래도 안 되면 신발의 클릿 위치를 조절해보시면서 탈부착을 해보세요...
클릿에 테프론 오일도 뿌려 주시고요....

클릿도 항상 정비를 해줘야합니다.
단순한 구조이지만 정비를 안할경우 유사시 왠만해서는 절대로 빠지지 않는 상태가
발생해서 돌이킬수없는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고 하더군요.

윗뿐께여쭙니다.

몇일 전에 다치셨다는데 빠른 완쾌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궁금한게 한가지 다치신 곳이 어느 부위인지?와 보호대를 착용했더라면 다치지 않을수 있었던 상황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저도 참고가 될까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어서 빨리 나으세요..그럼 건강한 내일을 기약하면서....

제 생각엔 신발 바닥쪽에 클릿 고정나사 2개중 한개가 풀린듯 하군요. 신발을 잘 들고 드라이버로 패달을 젖혀서 빼내시면 될듯 합니다.

보호대를 했다면 조금은 덜다쳤을만한 부위입니다.

오른쪽 종아리 촛대를 12시라고 가정하고 기준을 잡으면 약 10시부근에서부터 7시까지
톱니모양의 상처 6개?정도가 수평으로 생겼습니다.
그 중 10부근에있는 상처가 가장 심하며 총 16바늘 정도의 상처가 생겼습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바이크존 다리 보호대의 경우 보호할수있는 범위가
8시반에서 3시반 정도이고 연결끈이 있는 부위는 약한 충격에 대해 전체를 보호할수있으며

제가 입은 사고를 보호대를 착용했다고 가정한다면 가장 충격을 많이 받는 부위인
10시부근의 충격을 확실히 커버가 가능하기에 크랭크에 의해 추가로 씹히는 경우는 적을것으로 예상되므로 효과가 있었을꺼라고 확신할수있습니다.

클릿을 얏잡아본 결과이지요..
음.. 사진을 함찍어서 올려봐야겠네요.. 경각심을 위해서 ㅡㅅㅡ

저도 오장터 사진들을 자주 들여다 봅니다만. 다들 즐거워 보이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그러다가도 어느분이 다쳤다하면 우선 저부터 안타까워 지고 동네 소문이 쫘악 퍼지더군요!

그럴때 마다 이런정보들이 라이더들에게 교훈감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들은 이런 일들을 볼때는 아! 조심 해야하지 하고 생각 하다가 조금 시간이 흐르고 나면 언제 그런일이 있었는지 조차 잊어 버리고 살때가 많습니다.

이런일들을 경험으로 해서 더욱 조심하고, 더욱 안전에 신경을 쓰야 할것 같습니다. 즐거운 라이딩보다 안전한 라이딩이 우리들의 사명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님의 빠른 쾌유를 빔니다.

제경우.. 클릿의 고정나사한개가 빠진것을 모르고 탓더니 안빠지더군요 클릿도 한번씩 점검을 해줘야 하는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늘 집에 가서 다시 한번 봐야 되겠네요.
근데 바닥쪽에 나사가 잘 안보이던데.....
정말 상시점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