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세차도 하고 그러니까 큰 상관은 없는데요...
특별히 녹이 잘 나는 몇몇 부위가 있습니다.
특히 체인은 다음날 보시면 여지없이 녹슬어 있을 겁니다.
타시기 전에 기름칠 잘 해주시구요,
돌아온 다음에는 물기를 제거해 주십시오.

그리고 중요한게 하나 더 있습니다. 우중라이딩 후 싯포스트를 빼서 자전거를 뒤집어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이 싯포스트에서 나옵니다. 우중라이딩 후 싯포스트를 빼서 물을 빼주고 말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각종 구동부위에 대한 정비점검은 필수죠. 저 같은 경우에는 우중라이딩 후 완전분해 후 재조립을 하는데요, 꼭 그렇게 까진 안해도 되지만
제가 중점적으로 보는 점을 알려드린다면 앞쪽에서부터,

1. 샥 스텐션 튜브 윤활상태
2. 헤드셋 분해후 베어링 청소, 구리스 주입
3. 쉬프터와 브레이크 레버 건조 후 방청오일 도포,
4. 각종 케이블 분해 후 방청오일 도포, 케이블 하우징 내면 방청오일 도포
5. 앞 드레일러 건조후 방청오일 도포
6. 체인링과 스프라켓 체인청소
7. 클릿페달 방청오일 도포, 페달 구동부위 윤활
8. 브레이크 분해정비 후 방청오일 도포
9. 뒷 드레일러 청소(이 부분은 좀 신경써서 해주는 부분, 스프링쪽에 께끗히 청소하고 방청오일 도포)
10. 싯포스트와 시트 분해 후 싯포스트를 께끗히 닦고 자전거의 싯튜브 내부 완전 건조 후 청소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허브와 BB는 1년에 한 번 정도 분해조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중 라이딩시 브레이크 조심하세요..쫙쫙 미끄러집니다.

아..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할게 많군요 ... ;;

헐....알 수 없는 용어들로 가득가득. ㅡㅡ;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자전거는 탄다.. 그런데 자전거는 모른다.'(예전 CF카피...)에 맞는 사람이 딱 저인지라...쩝.

훗...비오는날 차타고나서 바퀴다빼고...엔진 들어내고 하는거랑 같네요...
그냥 대~충 타다가 녹핀곳 손좀 봐주고 하면 됩니다.
혹 잔차 안방에 모시놓지는 않으셨는지...ㅋ

슬립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