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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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테일은 비슷해보이는데 왜 차이가 있는걸까요?
추천 수 ( 0 )대부분의 하드테일은 아시다시피 삼각형두개를 붙인듯한 모습을 하고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같은 부품들, 같은재료를 썼다고 가정했을때 왜 프레임마다 차이가 있는걸까요?
풀샥처럼 구조상 바빙을 없앤다든지 충격을 줄인다든지 하는 장치가 있는것도 아닌 그냥 쇠파이프들을 고정시킨건데 도!대!체! 어디가 차이있는겁니까
좋은 하드테일이 있다면 그모양으로 똑같이 만들어서 팔면 똑같은 성능이 나오지 않나요?
바보같은 질문이기도 하고... 정말 궁금하긴 궁금합니다.
그러면 같은 부품들, 같은재료를 썼다고 가정했을때 왜 프레임마다 차이가 있는걸까요?
풀샥처럼 구조상 바빙을 없앤다든지 충격을 줄인다든지 하는 장치가 있는것도 아닌 그냥 쇠파이프들을 고정시킨건데 도!대!체! 어디가 차이있는겁니까
좋은 하드테일이 있다면 그모양으로 똑같이 만들어서 팔면 똑같은 성능이 나오지 않나요?
바보같은 질문이기도 하고... 정말 궁금하긴 궁금합니다.
답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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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붐님 말씀에 찬성. 그 미세한 차이를 느끼냐 못 느끼냐 입니다. 거기서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시는 분도 잇고 안 그러신 분도 있고. 마치 바다낚시에서 참치를 낚는 분이 붕어 낚시하는 분 보고 무슨 재미로 손바닥만한 고기를 낚냐 하고 물으신다면, 붕어낚시의 손끝맛을 말씀하시겠지요. 그런 차이라고 보입니다. 거꾸로 말씀드리자면 풀샥 잔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빙을 제외하고는 모든 풀샥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바빙 역시 뒷샥을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별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잇겠지요. 프램 자체도 앞뒤샥이 있으니 버티드 할 필요 없지 않냐 하면 또 할 말이 없어지겠지요. 핵심은 '미세한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아닐까요? 디오레와 xtr도 역시 해당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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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같은 조건이라면 프레임의 미세한 차이를 몸으로 느낄 수 있을까요? 싸이클 타시는 어떤 분은 프레임의 차이를 느낄려면 정말 죽도록 한 프레임을 타라, 라고 하시더군요. 리지드 포크에 100psi를 넘는 타이어 공기압, 가느다란 프레임, 지면의 충격을 엠티비에 비해 훨씬 더 느낄 수밖에 없는 싸이클도 오랜 기간 죽도록 탄 후 새 프레임으로 교체한 후 업힐에서 해머링할 때 프레임의 변화를 느낄 것이다, 라고 하시던데 상대적으로 느슨한 공기압에다 부드러운 충격완화장치까지 단 엠티비로 프레임의 차이를 느낀다면 정말 예민하신 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라이더로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이라면 대체로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그러나 내 프레임은 시속 몇 킬로 미터 이상이면 탁월한 직진성을 드러낸다! 라고 자랑하시는 분 앞에서는 그저 속으로 미소 지을 따름입니다. 하드테일의 브랜드별 지오메트리의 차이는 정말 크다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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