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안장의 스프링도 뒷샥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게 아닐까요?
저도 얼마전 푹신한 안장(스프링은 없어요~)을 날렵한것으로 바꿨던..
고속주행시 들썩거림이 적다나 뭐라나^^;;

사실 뽀대가 큰 이유겠죠..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산을 많이 타다보니 안장이 작고 날씬한게 편합니다. 넓적한거 쓰면 웨잇백 불가 ㅡ.ㅡ;;

스프링 안장이 의외로 무척 무거워요. ^_^

그리고 산 타시다 보면 아시겠지만 궁뎅이가 안장에 붙어있을 시간도 별루 없구요 ^_^

스프링 안장의 문제점은 뎀핑이 없기때문에 충격을 몸에 그대로 반사합니다.
이럴경우 몸에 앞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큰 돌맹이을 밟고 지나갈경우 오히려 위험합니다.

이런점을 약간 보안하려고 샥 안장이 있는데
허리가 좋지 않은 분이 사용하시면 안장에서 허리로 직접 오는 충격을 막아줄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자전거 안장들은 자체 탄성이 있어서 잔잔한 충격은 흡수 해줍니다.
(플렛이나 레일이 그런것을 모두 먹어줍니다.)

결국 무겁고 통통 튀는 스프링 안장은 필요 없게 되죠.

안장에 스프링이 있으면 페달링할때 파워를 먹어버립니다.
선수들은 가운데 구멍만뚤린 전립선보호안장도 안쓰죠 대략 페달링파워를
5~10%까지 먹어버립답니다.
XC의 경우 풀샥도 바빙으로 페달링 파워를 먹는다해서 하드텔을고집하는 분이 많죠..
더구나 그러분들이 스프링달린 안장을 쓰시기 만무하죠...서스펜션 싯포스트도 같은맥락에서

네,, 이제 좀 알겠네요, 궁금한점이 해소됬네요 ^^ 진짜 궁금했었거든요 ㅋ

페달링의 힘을 먹는것도 엄청 큰 이유이지만요.
많이 타보면 넙적한 스프링 안장이 훨신 불편합니다.
특히 장거리 주행하면 죽음입니다.
허벅지 안쪽이 계속 쓸리기도 하구요.
약간 딱딱한 MTB 안장이 처음엔 많이 아플겁니다.
하지만 단련이 좀 되면 나아집니다.
물론 오래 타던 사람들도 장거리 타다보면 살짝 아픕니다.
제가전에 장거리를 갈때 누군가의 생활잔차와 바꿔탄적이 있는데요.
그 안장이 바로 널직한 스프링 안장이였습니다.
1시간정도 타는데, 엉덩이에 닿는 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땀이 배어서 질척 해지고, 그게 나중엔 쓰리고 아프더군요.
물론 페달링에 힘도 많이 잡아먹고..암튼 고생좀 했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