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합니다. 작으면 싯포스트 바꾸고 안장 조절해서 탈수있습니다. 프렘 크면 대략 난감합니다. 아니 자전거타는게 싫어집니다. 도로에서 타실거라고 하셨지만 산에도 가보시면
맘 바뀌실수도있습니다.

175라면 m보다는 s쪽에 더 가깝습니다.
(저는 신체적으로 모두 길이를 재서 보니 15.5인치가 나오더라구요 키는 고무줄 175입니다. 울집 줄자가 고장(?)이 아니라면 확정인데 왠지 믿음이 안가서.. -.-;;)

180와따리 갔다리 하면 m 180보다 조금 더 크시면 라지 뭐 그정도겠죠..

물론 sml 이란것이 제조사마다 좀 삐리리 해서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큰것보단 차라리 작은것이 무게 중심을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어
초기엔 힘들지 몰라도 중기부턴 자유롭게 쓰실수 있습니다.

다만 사이즈가 맞지 않을경우 몸의 균형때문에 힘손실이 있구요
그에 따른 신체부위가 아플수도 있습니다.(크거나 혹은 작거나 할경우)

일단 좀더 타보시고(교환 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근육통이 제외하고 뼈다귀같은 곳이 아퍼진다면 신중히 생각을 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초기엔 사실 이런 이상이 근육통과 큰 차이가 없어서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는게 좀 그렇구요..)

패달은 맨 아래로 대려서 발 뒷꿈치로 보는거 아닌가요?
이럴때도 다리가 굽혀진다면 다리가 상당히 긴분일수도..
(자전거 설계산 끝까지 뽑았을때 발 뒷꿈치가 닿는 경우 그리 많지 않을텐데..)

안장높이를 봤을땐 별로 작아보이지 않는데요. 원래 페달에 올렸을때 좀 구부러져야 정상입니다.
도로만 탄다면 약간 크게도 쓰지만 가끔 산도 타신다면 무난할겁니다.
조금 작다싶으면 스탬긴걸로 바꾸고 안장 뒤로당겨보세요.
주위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자기가 탔을때 편하면 장땡입니다.

저도 초보입니다만,
너무 신경쓰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도 40만원 주고 24단 사서, 제 딴엔 열심히 타려고 했는데,
누가 작다고 해서, 찜찜...

그래서, 애정이 사라지고, 관리 소홀로 급기야 도난.

그러서, 이 번엔 27단으로 한 치수 높은 걸로 구입했는데,
후회될 정도로 영 불편.....
시트포스트도 별로 높이지 않아 폼도 안나고..

초보는 다 그런가 봐요...흔들리지 마시길...


또 한가지,
우리 나라 생활자전거 다 작은 사이즈만 나오는 걸 봐서도,
좀 작은 건 탈 수 있어도, 큰 건 타기가 영....

답변 감사합니다. 답글을 보니 힘이 생기네요...발 앞쪽 넓은 부분을 페달에 얹었을 때입니다. 지금 한창 재미들려서 매일 1시간 이상 타고 있는데... 자전거를 타면서 몸이 크게 불편한 곳은 없어요... 신발을 신고 타편 좀 많이 굽혀지는 것이 아닌가해서 너무 작지 않나하고 신경이 쓰였거든요... 여러분들 글을 읽으니 기분이 편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박 뒷쪽 좁은 부분을 페달에 대었을 때 다리가 쭉펴지는 것이 평소에 적당하다 싶구요, 산에서는 작게 타는게 이로우니 조금 더 안장을 낮추면 되겠네요. 그래도 작다 싶으시면, 스템을 긴걸 쓰시면 되겠구요.. 그래도 찝찝하시면 팔고 새로 하나 구입하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을까요..

dlcjfgnl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181에 하드락XC19인치 프렘을 조립해서 타고있는데
도로에서는 크다고 느끼지를 않는데 산에가면 완전 버벅거립니다.
싯포스트를 조금 더 긴놈으로 쓰시고 스템조절 조금만 하시면 재미있게 타실수 있을겁니다.

프렘이 크니까 정말 난감합니다...ㅡㅡ;;

지금까지 싯포스트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긁적~~)
이제 마음 놓고 전차 타고 즐기는데만 신경쓰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답글이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전거 타는게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지 몰랐어요..
산에 가면 더 재미있겠죠..? 감사합니다. 바이크 회원님들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