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답변 (14)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전 풀샥으로 바꾸고 나서야 뒷산의 나무계단, 돌더미길 등을 올를 수 있었습니다.
하드테일로는 매끄럽고 일정한 업힐에 유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력이 출중하지 않은 이상 오르기 힘든 거친 노면에서는 슬립이 잦게 되고 중심을 잃기 쉽습니다. 이럴 때에는 풀샥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자세도 안정되고 슬립도 덜납니다. 당연히 잘 올라가게 되죠.
또한 매끄러운 노면에서도 최근의 풀샥들은 바빙을 상당히 잘 제어하기 때문에 그 효율의 차이는 몇퍼센트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전 풀샥 XC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 풀샥으로 바꾸고 나서야 뒷산의 나무계단, 돌더미길 등을 올를 수 있었습니다.
하드테일로는 매끄럽고 일정한 업힐에 유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력이 출중하지 않은 이상 오르기 힘든 거친 노면에서는 슬립이 잦게 되고 중심을 잃기 쉽습니다. 이럴 때에는 풀샥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자세도 안정되고 슬립도 덜납니다. 당연히 잘 올라가게 되죠.
또한 매끄러운 노면에서도 최근의 풀샥들은 바빙을 상당히 잘 제어하기 때문에 그 효율의 차이는 몇퍼센트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전 풀샥 XC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힘이 덜 드는가와 업힐에서 유리한가의 문제는 서로 다릅니다. 풀서스펜션 자전거는 업힐에서 유리합니다 - 물론 일정한 조건 하에서. 그것은 이미 다른 분들이 쓰신대로 험한 길에서도 타이어의 접지면적이 넓어져서 보다 나은 접지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접지면적이 넓을 때와 좁을 때의 느낌을 알고 싶으시다면 타이어의 압력을 한번은 4 BAR로 한번은 2 BAR로 해서 험한 길을 달려보시면 즉시 누구나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패달링에 따른 리어샥의 반응은 힘의 손실을 가져옵니다. 힘은 더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험한 길에서의 업힐은 더 유리합니다. 어느 것이 우선일까? 힘의 손실만 본다면 당연 하드테일로 가야 할 듯도 싶지만, 국제대회에서 프로선수들의 상당수가 - 제작년 기준 40퍼센트 이상이 풀서스펜션 자전거를 타고 나온다고 합니다. (어느 외국잡지의 보도기사) 그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만 믿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은 리어샥에 대한 기술진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계십니다. 혹은 별로 신경쓰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예컨대 아주 비싼 프레임을 사용하고 모든 부품을 최상급으로 갖추면서도 리어샥은 여전히 Cane Creek을 사용하는 경우도 흔히 봅니다. 현재의 중론은, 리어샥과 프레임의 설계기술의 발전, 경량화기술의 진보로 인해서 풀서스펜션 자전거가 모든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것입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모든 풀 서스펜션 자전거가 하드테일보다 더 우월하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바빙을 제거하는 리어샥, 좋은 프레임 설계기술이 전제조건입니다. 일정 수준에 오른 풀서스펜션 자전거를 마련하려면 적어도 200만원 정도 이상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 수준에 다다르지 못한다면 하드테일이 더 유리할테고요. (이상은 당연히도 XC용의 경우만을 염두에 두고 쓰여졌습니다.)
이런 주제는 이미 수없이 너무도 많이 다뤄졌을테니 과거의 글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군요.
이런 주제는 이미 수없이 너무도 많이 다뤄졌을테니 과거의 글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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