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게요... 손을 신발만 빼면 진짜 안빠지거든요... 신발을 신고 빼면 훨씬 더 잘 빠집니다.. 그리고 좀더 쉽게 빼려면 바닥 쪽으로 힘을 좀 주고 옆으로 휙 돌리면 더 잘빠집니다..
처음엔 누구나 한두번 쯤은 넘어지기 마련 입니다.. 연습만이 살길 이죠^^

클릿신발은 좌/우 15도 이상돌리면 빠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보통 바깥쪽으로 15도 이상 틀어줍니다. 수평으로 틀어주면 그냥 빠지죠. 안쪽으로 틀지 않는 이유는 체인에 닿기때문이구요.. 타시던 신발만 꼽고해보시던 바깥쪽으로 수평으로 15도쯤 틀어보세요.
물론 실전에서도 뒷꿈치를 바깥쪽으로 15도 이상 틀면되니 마음속으로 난 클릿을 끼우고 있다는 점만 잊지 않으시면 그리 어려운것 없습니다.

그리고.. 클릿 페달의 방향성 있는 듯 한데요... 스프링 부분이 앞인가요. 뒤쪽인가요...

패달에 좌우 구분되어 있습니다.
제껀 959인데 장력조절나사가 있는 부분이 뒷쪽이네요.

그리고 기름걸레로 클릿과 패달 바인딩 부분을 닦아주면 좀 부드럽게 장탈착이 됩니다.

손으로 해보면 드럽게 안빠져요;;
신발을 신고 해보면 잘빠집니다.

클립리스 페달이군요........

손으로 빼는것보다 끼는게 더힘들지 않나요?

아무튼... 장착하고 첫 주행은 성공적입니다....
쪼금 조절이 필요할듯 하네요.. 신발 밑에서 클릿(? 맞나요?)의 방향을 조금 조절해야 할듯
하네요.. 왼발이 쪼금 불편하네요..

pds님 말씀대로 클릿신발은 신고있다는생각을 항상하세요~~

저도 첨엔 장착 이틀후에 인도에서 클릿신고있다는것을 깜박하고있다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지나가시는 동내 아주머니와 진한?포옹을 한기억이........ㅡㅡ;;

평패달 타던것처럼 자전거 기울이면서 세우다가 발이 안떨어져서 자빠져 크게다쳣던,,

정말입니다 항상 클릿을 쓰고있다는것을 기억하세요 .. 저도 예전에 이젠 좀 잘빠지네 생각하고 있는데 사람많은 횡단보도 앞에서 아주 그냥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어졌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 즐라 하세요 ..

장력조절나사를 'ㅡ'쪽으로 돌려 조절하십시오. 내리는 곳이 있으면 미리 빼두는 것도 요령입니다.

클릿페달....뜨거운 감자입니다...

클립 아직 안써보신분들 새로 맞추자마자 바로 산 함 가보세요

재밌어요 ^^;; --- 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