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테일로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20개 이상 계단도 가능은 한데요. 근데 샥이 거의 다 들어가서 무리가 가는 것도 같고. 안전 하게 타세요 ㅋ

계단 높이와 경사도에 따라 다르겠죠. 일단 타이어는 굵을수록 좋구요. 웨잇 백 적당히 해 주시구요. 너무 심하게 웨잇백 하면 콘드롤을 잃을 수 있습니다.
뭐니 해도 테크닉인데 팔다리 가볍게 굽혀서 충격흡수 해 주시고, 뒷브레이크 위주로, 그러나 락되지 않게.
하지만 너무 무리한 계단은 삼가하시길. 잔차에도 무리가 가고 xc 지오메트리로는 원래 적합하지 않으므로 위험한 면이 많습니다.

남산계단 다운힐처럼 멋지게 쏘시려면 튼튼한 잔차가 필요할텐데 300은 주셔야 할겁니다.
안전장구도 무조건 필수로 차셔야될텐데 그럼 50~100정도 들테고..
가끔있는 자빠링을 대비한 수리비용과 병원비용도 만만찮을겁니다.
진짜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적당한 선에서 즐기시길.

저도 계단 xc잔챠로 타고 다니는데 자전거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물론 못할건 없습니다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야~ 하지만 비추 입니다.

스릴을 즐기시는분 같은데.... 뭐 어떻습니까... 저같은 경우도 산 계단...무조건 드리댑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시작한지 6개월인데... 정강이에는 페달자국 한 30개남고 (지금도딱지 앉으곳도 있습니다) 갈비대 2개 금가고..(지금은 괜찮지요) 양손목 인대 놀라 2개월동안 도로만 타고 했습니다만,, 자꾸 산이 땡기는데요...
제 개인적이 사견으로는 좋으면 하세요.. 하지만 그좋은거 꾸준히 계속 하시고 싶으시면 항시 선배님들이 하라는데로 하면 됩니다
산에서 내려오다 아찔하다 싶으면, 끌면되구요 계단에서 넘어질듯하면 자전거 버리시구요..(생각외로 상당히 단단하드라고요... 얼마전 같이 일하는 형님이 새로산 자전거 한 200가까지 줬을겁니다. 그거 승용차 뒤에 케리어에 달고 고속도로 140으로 달리다가 떨쳤습니다... 작살났을줄 알고 가보니까..핸들하고 안장만 갈리고 나머지는 멀쩡하데요... 백밀러로 보니까 열댓바퀴 굴렀다는데..)
손목 인대 다친게 자전거 아끼다가 그렇게 된겁니다... 다친것보다 좋아하는 자전거 못타서 속많이 상했지요...
즐라 하시되 안전 라이딩 꼭하십시요.... 얼마안되는 라이딩 식구들 계속 늘려야지 줄어야 쓰겠습니까...
삼천포로 빠졌네요.... 수고하세요..

소중한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다들 대단하네여...

ㅋ 저는 다운힐잔거 질러버렸어요. 전엔 겁이 많아서 XC로 인도턱도 못내려갔었습니다.
지금은 다운힐잔거가 받쳐주니깐 긴~~계단도 타고~, 요즘은 점프연습하고있어요~
다운힐자전거 사서 후회는 안합니다. 다만 지갑이 빌뿐~ㅋ
느무느무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