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들어봐야 알듯한데... 어찌됐건 자전거에서 특히 휠쪽에서 나는 윙윙거리는소리(베어링쪽 문제인듯)계속 들으면서 산길 내려오는데(한 60km/h정도) 살벌하드라구요.. 산에서 다운할때 스포크에서 끽끽... 꼭 부러져서 쑤실거 같고... 불안한 느낌 드시면 바꾸세요...
그게 맘 편합니다... 저는 그소리듣고도 돈없어 한참을 불안함에 대한 스릴느끼다가 엇그제 중고 10만원주고 앞뒤 다갈았습니다...데오레 허브던데 휠은 본트레거구요... 지금은 겁나게 좋답니다....와~~~~ 좋아라...

콘부분의 플레이킹현상(일단 플레이킹인지 브리넬링인지 파악 <==아래서술)은 그 한곳의 불량으로 끝나는것이 아니고 전이가 됩니다. 무슨 말인고~허니...콘부분에 문제가 생긴곳에 볼이 지나가면 볼에도 흠집이 발생 합니다. 물론 정지시에도 해당부분과 볼이 맞닿아 있으면 그 하중에 의해 흠집이 생깁니다. 볼에 흠집이 생기면 그녀석이 돌면서 여러군데 플레이킹현상을 만들어 내지요. 플레이킹에 의해서 당장에 파손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회전하는 느낌이 좋지않아 지지요.

브리넬링 : 쉽게 이야기해서 볼, 이물질등에의한 찍힘정도의 흔적 입니다. 이것이 발전하면 플레이킹이 됩니다.

플레이킹 : 윤활이 되지않은 또는 이물질, 볼에의한 긁힌자국으로서 브리넬링이 진전되는경우도 있고, 큰 하중에 의해 바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브리넬링정도에서 발견이 된다면 윤활로서 플레이킹으로 진전되는것을 막을수는 있습니다.
^^*)

앗! 다리굵은님 기술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허브 상태는 외측 콘 너트쪽이 아니라 허브 내측 하우징에 약간의 브리넬링과 플레이킹 현상이 있습니다. 손으로 만저 보면 꺼칠꺼칠한 느낌을 받습니다.

허브를 조립하면서 스프라켓쪽 콘 부분의 록 너트가 풀린 것을 대강 조였더니 라이딩하면서 콘 너트가 볼베어링에 밀착되면서 하우징이 순간적으로 큰 하중을 받아 생긴 손상인 것 같습니다. 콘 너트가 안으로 조여지니까 브레이크 잡은 것 처럼 뒤바퀴가 급제동 되더군요. 고속 다운힐에서 그랬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벌렁벌렁합니다...OTL

허브를 다시 확실하게 분해 조립한다고는 했지만 순간적으로 발생한 뒤바퀴의 고착 경험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