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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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의 선택 - 크로몰리 VS 티탄
추천 수 ( 0 )요즘 MTB 구입으로 갈등 중입니다. 사실 MTB에는 초보자인긴 하지만 저렴한 것을 구입해서 나중에 바꿈질을 하기보다는 가급적 한방에 가는 것이 돈보는 길이라는 것이 제 경험이더군요.
우선 일산에서 서울로 편도 20km 남짓의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미니벨로로 다녀보니 곳곳에 턱이며 돌출물이 많더군요. 언덕도 제법 많구요. 그리고 현재로서는 나이가 이미 40을 훌쩍 넘은지라 산을 탈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나중에 산을 탈 생각이라면 그에 맞는 자전거를 따로 구입할 생각도 있습니다.
하여간 현재로서는 도시 출퇴근에 사용할 것으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모샵에 나온 크로몰리 프레임의 자전거가 650만원이라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로드용으로는 크로몰리가 좋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양 MTB의 티탄 모델도 마음에 듭니다. http://www.hy-mtb.co.kr/shop/goodalign/good_detail.php?goodcd=1108154432 티탄은 내구성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마음에 끌립니다.
물론 초보자가 타기에는 고가의 자전거이긴 합니다만... 제가 천체망원경과 카메라를 하면서 느낀 점이 돈이나 실력에 맞추어 저렴한 것을 하다보면 결국 바꿈질로 더 많은 돈을 낭비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하여간 한양 MTB 모델이 어떤지 모르겟습니다. 워낙 고가라 선뜻 지르지를 못하겟더군요. 자전거에 그런 큰 돈을 들인다는 것이 우매한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기왕 사려면 좋은 걸로...하다가도 자전거에 그런 큰돈을 들여야 하는가라는 회의가...
우선 일산에서 서울로 편도 20km 남짓의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미니벨로로 다녀보니 곳곳에 턱이며 돌출물이 많더군요. 언덕도 제법 많구요. 그리고 현재로서는 나이가 이미 40을 훌쩍 넘은지라 산을 탈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나중에 산을 탈 생각이라면 그에 맞는 자전거를 따로 구입할 생각도 있습니다.
하여간 현재로서는 도시 출퇴근에 사용할 것으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모샵에 나온 크로몰리 프레임의 자전거가 650만원이라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로드용으로는 크로몰리가 좋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양 MTB의 티탄 모델도 마음에 듭니다. http://www.hy-mtb.co.kr/shop/goodalign/good_detail.php?goodcd=1108154432 티탄은 내구성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마음에 끌립니다.
물론 초보자가 타기에는 고가의 자전거이긴 합니다만... 제가 천체망원경과 카메라를 하면서 느낀 점이 돈이나 실력에 맞추어 저렴한 것을 하다보면 결국 바꿈질로 더 많은 돈을 낭비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하여간 한양 MTB 모델이 어떤지 모르겟습니다. 워낙 고가라 선뜻 지르지를 못하겟더군요. 자전거에 그런 큰 돈을 들인다는 것이 우매한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기왕 사려면 좋은 걸로...하다가도 자전거에 그런 큰돈을 들여야 하는가라는 회의가...
답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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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왈바장터를 이용하겠습니다 중고 사양좋은 하드테일도 어지간하면 400이하입니다.
한번에 좋은걸로구입하는것도 돈버는방법이지만 중고로 상태좋은녀석 입양하는것도 돈버는방법이 아닐지요...
쓸때없는예기를했네요... 저라면 티탄보다는 크로몰리로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글한번읽어보시기바랍니다.
http://www.dhbike.co.kr/site/board/content.asp?Search=&SearchText=&Page=1&Gotopage=1&doltop=NEWS&dolsection=NEWS13&dolseq=26&dolcha=1
한번에 좋은걸로구입하는것도 돈버는방법이지만 중고로 상태좋은녀석 입양하는것도 돈버는방법이 아닐지요...
쓸때없는예기를했네요... 저라면 티탄보다는 크로몰리로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글한번읽어보시기바랍니다.
http://www.dhbike.co.kr/site/board/content.asp?Search=&SearchText=&Page=1&Gotopage=1&doltop=NEWS&dolsection=NEWS13&dolseq=26&dolch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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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 티탄이면 훌륭하죠. 하지만 도로에서만 타는 내구성으로 따진다면 20만원짜리 유사MTB를 사시더라도 평생 탈 수 있습니다. 산에서 쿵쾅거리며 탈 게 아니라면 내구성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돈이 있어서 사서 타시는 분들을 탓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용도에 맞지도 않고 본인 몸으로 왜 좋은지 느끼지도 못하면서 무리한 시도를 하는 것은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SLR카메라를 꿈도 꾸지 않습니다. 이놈의 둔감한 눈으로는 200만 화소 컴팩트디카나 800만화소 SLR이나 구분도 가지 않으니까요.
자전거는 벽에 걸어두는 장식품이 아니고 과시의 대상도 아닙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자랑할만한 거리라면 280랠리 완주했다거나 XC경기에서 입상했다거나 전국일주를 했다거나 하는 식으로 몸으로 뛰어서 얻어낸 것들이 자랑거리지 티탄에 XTR을 달고 수십만원 저지를 걸치고 한강을 누비는 것이 자랑거리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둘중에서 고르자면 티탄에 한표입니다...^^
그리고 돈이 있어서 사서 타시는 분들을 탓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용도에 맞지도 않고 본인 몸으로 왜 좋은지 느끼지도 못하면서 무리한 시도를 하는 것은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SLR카메라를 꿈도 꾸지 않습니다. 이놈의 둔감한 눈으로는 200만 화소 컴팩트디카나 800만화소 SLR이나 구분도 가지 않으니까요.
자전거는 벽에 걸어두는 장식품이 아니고 과시의 대상도 아닙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자랑할만한 거리라면 280랠리 완주했다거나 XC경기에서 입상했다거나 전국일주를 했다거나 하는 식으로 몸으로 뛰어서 얻어낸 것들이 자랑거리지 티탄에 XTR을 달고 수십만원 저지를 걸치고 한강을 누비는 것이 자랑거리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둘중에서 고르자면 티탄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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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너무 고가의 자건거를 사는건 위험합니다. 몸에 맞는 자전거 찾는데도 안장, 스템, 핸들바 등 바꿈질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프레임마저 몸에 맞지 않는다는 걸 나중에 알게되면 난감합니다.
근처에 친절한 샵이 있어서 가셔서 충분히 상담하시고 구입하신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인터넷을 통해서 사양만 보고 덜컥 구입하게 되면 입문차나 중고차로 시작한 경우보다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고가의 새자전거가 맘에 안들기 시작하면 그것처럼 애물단지가 없습니다.
적으신 로드 조건으로 보아 소프트테일이면 편하게 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질과 관계없이 중급이상의 프렘이면 만족하실 것 같지만 하드텔인 경우 크로몰리나 티탄중에서는 티탄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몸에 맞는 잔차 구하시길 바랍니다.
근처에 친절한 샵이 있어서 가셔서 충분히 상담하시고 구입하신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인터넷을 통해서 사양만 보고 덜컥 구입하게 되면 입문차나 중고차로 시작한 경우보다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고가의 새자전거가 맘에 안들기 시작하면 그것처럼 애물단지가 없습니다.
적으신 로드 조건으로 보아 소프트테일이면 편하게 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질과 관계없이 중급이상의 프렘이면 만족하실 것 같지만 하드텔인 경우 크로몰리나 티탄중에서는 티탄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몸에 맞는 잔차 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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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doo님께서 인용한 티탄재질에 대한 내용은 유익한 내용과 풍부한 지식을 내포하고 있으며 매우 강한 어조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오류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강도(strength)와 강성(stiffness)에 대한 개념이 혼돈되어 있는데, 티탄은 강성은 작지만 강도는 매우 커, 엄청난 변위까지 탄성한도 내에서 거동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성입니다. 거기다가 일반 조건에서는 부식이 잘되지 않으며 티탄은 반복적 피로응력에도 강하므로 내구성이 매우 큽니다. 그러므로 삼각 트러스 구조에서는 격점 그러니칸 용접부위에 응력(stress)이 집중되어 취약하므로 제대로 용접된 티탄 잔차는 국부적인 큰 충격을 받지않는 이상 평생을 타도 망가지지 않습니다.
그럼 크로모리 잔차와 티탄 잔차를 비교해 봅시다.
크로모리는 강성이 크고 강도도 큼니다. 용접도 가장 쉽습니다. 얇게 만든 프래임 튜브로도 충분한 강성의 잔차를 만들 수 있으며 용접부위를 필요없이 두껍게 만들 필요 없습니다.
그러므로 크로모리는 변위에 대하여 빠른 반응을 보이며, 이는 순발력이 좋은 찬차를 만들기 좋습니다.
티탄 잔차 프래임 튜브는 필요한 강성을 얻기위해 좀 두껍습니다. 그래도 무게는 크로모리보다는 작습니다. 또한 변위에 대해 반응 속도가 약간 느립니다. 그러므로 편한 잔차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단거리 경주용이라면 크로모리가 좋습니다. 타이어로부터 전달되는 잔진동마저 느낄 수 있어 치고 달리면서 전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반면 티탄 잔차는 장거리 여행용으로 적당합니다. 편하고 부드럽다 할 수 있습니다. 또 은빛의 아름다움과 오랜세월 변함없는 내구성이 매력입니다.
선택하세요. 어느 쪽이던 님의 취향에 맞는 잔차면 좋습니다. 저도 그나이가 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젊은 분들이야 아무 잔차를 타도 상관이 없지만 나이들어서 잔차에 약간의 사치를 부리지 않으면 지속적 취미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좋은 잔차를 선택하세요.
예를들어 강도(strength)와 강성(stiffness)에 대한 개념이 혼돈되어 있는데, 티탄은 강성은 작지만 강도는 매우 커, 엄청난 변위까지 탄성한도 내에서 거동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성입니다. 거기다가 일반 조건에서는 부식이 잘되지 않으며 티탄은 반복적 피로응력에도 강하므로 내구성이 매우 큽니다. 그러므로 삼각 트러스 구조에서는 격점 그러니칸 용접부위에 응력(stress)이 집중되어 취약하므로 제대로 용접된 티탄 잔차는 국부적인 큰 충격을 받지않는 이상 평생을 타도 망가지지 않습니다.
그럼 크로모리 잔차와 티탄 잔차를 비교해 봅시다.
크로모리는 강성이 크고 강도도 큼니다. 용접도 가장 쉽습니다. 얇게 만든 프래임 튜브로도 충분한 강성의 잔차를 만들 수 있으며 용접부위를 필요없이 두껍게 만들 필요 없습니다.
그러므로 크로모리는 변위에 대하여 빠른 반응을 보이며, 이는 순발력이 좋은 찬차를 만들기 좋습니다.
티탄 잔차 프래임 튜브는 필요한 강성을 얻기위해 좀 두껍습니다. 그래도 무게는 크로모리보다는 작습니다. 또한 변위에 대해 반응 속도가 약간 느립니다. 그러므로 편한 잔차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단거리 경주용이라면 크로모리가 좋습니다. 타이어로부터 전달되는 잔진동마저 느낄 수 있어 치고 달리면서 전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반면 티탄 잔차는 장거리 여행용으로 적당합니다. 편하고 부드럽다 할 수 있습니다. 또 은빛의 아름다움과 오랜세월 변함없는 내구성이 매력입니다.
선택하세요. 어느 쪽이던 님의 취향에 맞는 잔차면 좋습니다. 저도 그나이가 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젊은 분들이야 아무 잔차를 타도 상관이 없지만 나이들어서 잔차에 약간의 사치를 부리지 않으면 지속적 취미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좋은 잔차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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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망원경이나 카메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자전거와는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 망원경이나 카메라 역시 특성에 따라 각 기종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수많은 부품을 독립적으로 교체할 수 있지는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레바 하나 케이블 하나까지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망원경이나 카메라는 사용자의 몸에 맞출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하지만 자전거는 아무리 최고품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다면 그 성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합니다. 저 같으면 100정도의 입문용을 사신 후 한 1년 정도 타 본 다음 결정하겠습니다. 1년 정도 재미나게 타신다면, 어느 정도 안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 이유는, 님께서 나름대로 정보 조사를 한 후에 하신 말씀이겠지만, 솔직히 앞뒤가 너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절대 님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따라서 자칫 잘못 샵에 가셔서 잔차를 구입하려고 하신다면, 잘못하면 바가지을 엄청 쓰실 여지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제가 그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님께서 본 물건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말씀은 못 드리지만.....음....여하튼 걱정이 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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