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스타일이 과격한편이라면 보호대는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하지만..그렇지 않다면..오히려..답답하고..몸의 동작을 둔하게 만들고..무게만 늘리는꼴이 되죠...업힐때는 이런변수들이 많이 작용하는거 같더라구요..

업힐할때는 배낭에 보관하시고 다운힐 시 착용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병원비 수백 깨지는것 보다야 조금 불편해도 끼는게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 다치고 나니 무조건 끼게 되더라구요. 다치는바람에 병원비 왕창 깨지고 아파서 몇달 타지도 못하고..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몇만원 투자했으면 계속 열심히 탔을텐데..
산에간다면 무조건 끼세요.

저는 산 뿐만이 아니라 도로에서도 사용합니다. 사고가 몇번 있었지만 보호대 덕분에 가벼운 상처만입고 끝났었죠. 무한초보님 말씀대로 병원비 깨지는것보다 훨 낫습니다. 요즘 나오는 보호대중에 좀 좋은건(물론 비싼.. ㅡ.ㅡ;; )건 움직이는데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첨엔 거북해도 조금 지나면 익숙해지죠. 보호대 강추!

인라인 보호대로 무릎만이라도 해보세요. 제일 주의할점은 연속사고 입니다. 한번 자빠져서 조금 불편하여 오른팔목에 침을 맞는중이라면 그다음에 넘어질때 양손다쓰면 오른손만 박살납니다. 이렇게 관절이나 근육에 가벼운 치료(침)중이라면 완쾌될때까지 험로는 아예 시도조차 않하는게 좋습니다. 전 오른팔목 침맞으며 타다가 자빠져서...관절100% 파열로 9주깁스+2년간 후유증으로 지난겨울만해도 추운날이면 노인네처럼 관절이 쑤시더군요...119실려가서 양쪽에서 관절뽑으면서 입에 거품물고...후회해도 이미 때는 늦으리~~동숙에 노래~

초보때는 정말 필요합니다. 최소한 몇번은 넘어지거든요. 다리나 팔 등에 흉터 생기고 나서 후회하면 늦습니다.^^ 저렴한 무릎보호대라도 하나 구입하시면 유용할거에요.

저의 경험으로 필요합니다.
저는 정갱이만 연타 5회 찍혔습니다.
무릎이 성할날이 없어요. 회복되는 시간도 장난아닙니다.
윗분들 말씀 구구절절 경험들입니다.

일단 저렴한거로 사세요. 쓰다가 좋은 놈으로 사세요~ 헬멧도 10만원짜리가 아닌 3~4만원짜리도 많이 있답니다~ 뽀다구가 별로 안나서 탈이지만^^;

등짝 보호대만 했더라도 이렇게 등짝 갈비뼈 4대 부러져서 병원에서 갤갤대고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

초보 막 입문했을 때 보호대 차고 타는게 심리적으로 안정도 되고 몸도 덜 상해서 좋은듯 싶습니다. 라이트는 산 타는게 몸에 좀 익었다 싶을때 사도 늦지 않을듯 싶구요

초보자든 상급자든 보호구는 필수죠.
사고는 상급자라해서 피해가는게 아니라 순간!! 아차!! 하는 사이에 나거든요.
다운힐처럼 못해도 헬멧,장갑 , 그외 기본적인것들은 꼭끼세요.

전 지금 오른쪽 팔 보호대를 안해서...... 팔뚝에 약 20cm가량의 상처가.....
뒷바퀴가 슬립이 일어난거죠...(산에서 다내려오고 마지막 코너였습니다.... 그것만돌면 평지)
그리고 클릿이 절 끌고 질질질.....
엉덩이와 팔로 지탱하고 질질 끌려가서...
자전거는 멀쩡하고 엉덩이는 약간...
팔은 엄청 아픕니다 ㅜㅜ
가죽이 좀 떨어져나가버렸군요;;
다음부터 보호대좀 할까 합니다;;

무조건 착용하세여~
손해볼거 한나도 없습니다~
불편한것도 없구여^^

보통 올라갈땐 안하고 내려올때 하게 되는데... 제 정강이 상처들은 전부 보호대 안하고 올라갈때 난 상처들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올라갈때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