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과 핸들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고 (안장을 당기고 스템을 짧게) 에르곤그립을 쓰니까 아주 낫던데요.
그리고 주행중 수시로 한팔씩 번갈아 수영하듯 팔을 저어주면 피가 잘 통하는 느낌이 납니다.

자세를 손등과 팔의 뻗음각도가 같도록 유지하시는것이 손목저림을 최소화 하는길입니다.
^^*)

브래이크 레바각도를 지금보다 조금 낮춰 보세요~

에르곤 그립에 한 표 추갑니다.

프레임이 넘 큰거 아니가요.(스템 짧은걸로 교체하면 해결)
아니면 핸들바가 너무 낮거나(핸들을 좀 높이시면 되구)

인체란게 참 신기해서 한자세로 오래있다보면 힘받는부분에 신호가 옵니다.....

음..제가 처음 엠티비를 탔을때..손저림이 너무 심한데도 그냥 타서.. 젓가락질도 못할정도로 양손 넷째와 새끼손가락에 마비가 오더라구요. 핸들바를 잘라보기도 하고 자세도 교정해봤는데..계속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바앤드를 달아서 손위치를 자주 바꾸니 좀 나아졌었구요, 그담에 라이져바였던걸 일자바로 바꾸었더니 통증 없어졌습니다.(전 일단 다 해봤습니다..) 에르곤 그립인가요? 그것도 좋다고 하던데..

에르곤 그립 100% 해결해주는건 아니지만 훨씬 좋아지더군요... ^^
두어 시간 타는걸론 손목에 무리 없습니다.

어머님같이 연세가 많으신 분은 카팔터널증후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빨래를 짜는등의 손목을 많이 사용한(하는) 여성분ㄷㄹ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고요.
가까운 정형외과 가서 검사 받아보시는 것도...(수술치료도 가능합니다)

손바닥에 패드 달린 장갑이 도움이 됩니다. 앞샥의 공기압을 조낮추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푹신한 그립이나 바엔드 다는 것도 좋고요.

자전거를 한사이즈 줄이고 라이저에서 일자바로 바꾸었더니 30분만 타면 있던 손저림이 120킬로를타도 안나타 나더군요. 일단 스템이나 프레임이나 어떻게든 사이즈 조절이 그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