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MTB타면서 지로 ATMOS쓰는데 부적합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하긴 굳이 따진다면 ATMOS가 사이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쓰는 헬멧이니까 사이클용이긴 하겠네요.

대부분 xc 라이더는 산에서도 로드용 많이 사용 합니다 뽀대가 먹어주니까요
산에서도 안전상엔 이상 없는것 같아요

지로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신 것 같군요. 보셨다시피 로드용 산악용으로 분류해놨는데,
산악용의 뒤쪽 디자인이 많이 뭉툭한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이건 로드용과 달리 뒤
로 넘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의 안전을 좀 더 고려한 디자인이겠죠. (뒤가 뾰족하면 목이
많이 접히게 되니까요.) 뭐 로드용이야 뒤로 넘어질 상황은 극히 드물테니 공기저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봅니다.
음..결론은.. 맘에 드는거 쓰세요 후후.

구지 크게 구분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XC 프로 선수들도 그냥 로드용 헬멧 많이 쓰고 다닙니다.
빛의 밝기가 계속 바뀌는 숲과 같은 곳에서 일정한 광량을 유지시켜줄 썬바이저의 유무나, 통풍 시스템에 있어서 레이싱 할때 앞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이용하는지 아님 빨리 달리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위로 열발산이 되게 만들었는 그런 작은 매커니즘의 차이 정도가 있습니다. 물론 뒤통수로 넘어지는 경우나 그런부분을 더 보강해서 나오기도 합니다만.. 그냥 구분하지 않고 쓰셔도 크게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개인적 사족입니다만, 전형적인 XC 복장이나 로드바이크 의류 (그러니까 타이즈) 에는
로드 헬멧이 잘 어울립니다만, 프리라이딩 계열의 헐렁한 복장에는 확실히 MTB용이 어
울리더군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