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방에 두는건 별로 이롭지 않은것 같습니다. 우선은... 타이어 냄새가 좀 안좋거든요. 그냥 생활할때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잠을 자는 방에 함께 하는것은 좀더 고려해봐야할 사안같습니다. 하지만, 회피할정도로 심각하게 안좋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활했던, 군내무반의 그 썩은 군화냄새 맡고도, 지금 살아있거든요. ^^ 내무반 바닥에 고양이가 죽어 썩어서 냄새때문에 바닥을 뜯은적도 있구요. 그래도, 지금 이글을 적고 있으니... 안쓰는 군화들이 놓여있는데, 속을 보면 곰팡이에.... 제대할때쯤, 새로운 병영으로 옮겨서, 지금은 아마도, 그런 내무반은 없을것 같습니다... 특별히 방법이 없다면, 박스하나 구해서, 타이어만 따로 보관하는것도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원칙적으론, 잠자는 방은 가능한 깨끗한것이 좋은걸로 압니다. 화분도 좋지 않지요. 라이딩후 깨끗이 청소한후에, 타이어만 따로 분리보관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2년째 같은방에서 자는데요 울집 민감이 공기청정기도 조용하구요(테프론 스프레이 오일링해서 방에 들인날은 윙윙윙~ ㅡ,.ㅡ) 타이어도 냄세가 나나요? 개똥이나 소똥밟은날은 세차하고 데톨스프레이 뿌리면 됩니다. 대장균도 죽여준다고 옆면에 써있습니다.

참 고민이 되는군요... ^^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

음~` 전 생각도 못해봤던 부분이네요. 자전거 자체에서 유해물질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산에서 상쾌한 공기 한번 마시고 오면 아무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것참...타이어...테프론오일...그런 것보다는 자동차 매연이나 황사가 더 위협적일 것 같습니다.

십여년째 방안에 함께 --;

저도 그냥 집안에 들여놓고 사는데...처음엔 꺼림칙했지만 익숙해지면...끌어안고도 잡니다...^^

저도 자취라 침대 머리맡에 놓고 잡니다. 자다가 가끔 페달에 틱틱 부딪히기도 하지만 전혀 문제 없습니다. 테프론 뿌린날은 좀..ㅡㅜ

하하. ^^ 위에 답변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개x, 소x 밟은 날은 물로 바퀴랑 아래 쪽 프렘 살짝 닦아 주고 데톨 뿌리고 집에다가 모셔놔야 겠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베란다에서 한겨울 추이를 나는 자전거를 볼때마다 안스러워 안으로 들여놓고 사랑해주고 싶지만 마눌님의 그무슨 황당무개한 시츄에이션이냐는 질투섞인 면박에 안타깝지만 그냥 베란다에 놓아두고 있습니다. 마눌님이 볼일이라도 볼라구 외출하고 나면 잽싸게 들여와 어루만져 줍니다.ㅋㅋㅋ

ㅋㅋㅋㅋ ^^ darock612님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방금 어루 만져 주고 왔는데 이 글 올라 왔네요..

빨강게 이뻐.. ㅋㅋㅋㅋ ^^

혹시나 아주 약간의 유해성이 있더라도 방안에 두는게 정신건강적으로 훨씬 유익하지 않을까요?

신발이나 뭐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