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는분의 권유로 루디 이셉션를 사용중입니다...
제가 아는대로 답변드리면...
1. 돗수렌즈 끼우는 부분이 일반 안경과 같이 굴곡이 없어서 쓰시는 안경과 똑같이 돗수 맞춰서 끼시면 됩니다. 즉, 어지러움 없습니다...
2. 코 받침이 알미늄으로 되어있어서 코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고, 코에 닿는 부분은 고무재질이라 미끄러움이 덜 합니다.
3. 가벼운 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돗수렌즈까지 끼운상태니 다른 것에 비해 무거운건 당연하겠지요?
4. 아직까지 사용하는데 불편한 건 못느꼈습니다...

제가 이 고글을 사용하게된 딱 한가지 이유는 속눈썹 간섭이 없어서입니다...
보통 고글에 돗수렌즈를 장착하면 속눈썹이 렌즈에 닿아서 아주 신경쓰이고...
렌즈도 뿌옇게 됩니다...아주 불편하지요...
그런데 이 고글은 그런게 거의 없네요...일부러 눈에 가깝게 바짝 땡겨 쓰기전에는...
*^_^*

답글다는 사이에 수정하셨네요...^^
기본렌즈가 주간용이니까 야간용 클리어렌즈나 엘로우렌즈가 필요할꺼 같은데요...

어, 거의 내가 찾는 고글에 가까워지는데요.

처음 돗수클립 끼웠을때 어지럽긴 했습니다만 같은 곳에서 다시 맞춘 후로는 잘 쓰고 있습니다, 어지럽다고 글을 남기니 다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렌즈를 위로 올릴 수 있는 플립업 타입이라 그런지 일체형보다는 무게가 나갈겁니다, 주간용이 미러같이 되어있어 야간에 쓰기는 힘들고 야간용 따로 구입하는게 나을듯,
단점은.. 가격의 압박 --;;

이퀴녹스 SX는 퍼셉션 보다 좀 더 어지러울 수 있나요? 디자인은 좀 나아 보이던데요.

제가 퍼셉션 사용중입니다.
1. 어지럽지 않은가?
저처럼, 근난시가 있고, 시력이 - 인경우에, 어지러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단, 구조상 퍼셉션의 돗수클립은 타회사의 그것보다 휘어짐이 덜해서
그만큼 어지러움이 덜합니다. 옥션에서 구입한, 저가형(품질도 저가)의
경우, 완전 평면(안경테와 같음)은 전혀 어지럽지 않지만, 얼굴에 착용하면
올빼미 같습니다.

2. 코 받침의 기능? 흘러내리지 않은가(이블아인 흐러내림)?
대개의 스포츠글래스 제품이, 서양인 기준으로 제조된 것이라 코받침이
낮습니다.(국내 제조된것들은 코받침이 높습니다.) 퍼셉션도 예외는 아닌데,
다행히, 퍼셉션의 코 받침은 철사처럼 휠수가 있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적당히 손으로 휘어서,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절할수 있습니다.

3. 가벼운 느낌이 지속 되는가?
구조를 보시면, 당연히 타회사 제품보다 약간 무겁습니다. 하지만,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4. 라이딩 중간에 멈추면 김이 많이 서리는지?
루디프로젝트 제품은 고급형에 속하기 때문에(?), 김이 곧 사라집니다.

5. 단점은?
솔직히, 안경 착용자로서 선택의 폭이 거의 없기 때문에, 퍼셉션을 택한것인데
스타일이 100% 흡족한건 아닙니다. 또한, 제 머리가 좀 큰데, 퍼셉션의 폭이
서양사람의 우주인머리 크기에 맞춰진것이라, 오래 착용하면 안경다리의 끝이
제 머리를 고문합니다.(안경다리가 형상합금이라는 소리가 있던데...)

6. 추가 렌즈(주간용)가 필요한지???
주간용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색깔있는 앞 렌즈가 주간용입니다.
야간용으로 호박색 렌즈를 별매하는데, 저는 이 렌즈를 사서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

찾아보면, 적지않은 돗수렌즈 겸용 제품이 있는데, 대부분, 정상인(?)용
제품을 만들어놓고, 추가로 돗수렌즈를 꼽는 방식입니다. 국내 모사 제품이
디자인이나, 돗수클립의 휨정도가 우수했는데, 구입할때 고민했던건
제품의 끝마무리가 어이없을정도였습니다. 많이 아쉬웠던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