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비옷, 우의에 관한 질문입니다
추천 수 ( 0 )안녕하세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자전거를 탑니다. (통학..)
비옷을 옥션에서 두 벌 구입해보았는데, 역시 1년을 못가네요. 여름 한 철 입고나면 방수 성능이 떨어집니다.
상의는 그나마 오래가긴 하는데, 역시 몇 년 입으니 부분적으로 방수가 안되네요--
1. 자전거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데상트, 폭스 비옷도 그러한지요. 재질이 투명한 비닐 소재(?) 처럼 보이던데요.
2. 비옷 '바지'(레인팬츠)로 적합한 대안 의류 ( 예를 들어,, 방수 기능이 뛰어난 등산복) 가 있을까요
3. 방수 스프레이로 오래된 비옷의 방수성능 복구는 어떠할까요 -_-..
비 오는 날에도 라이딩 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자전거를 탑니다. (통학..)
비옷을 옥션에서 두 벌 구입해보았는데, 역시 1년을 못가네요. 여름 한 철 입고나면 방수 성능이 떨어집니다.
상의는 그나마 오래가긴 하는데, 역시 몇 년 입으니 부분적으로 방수가 안되네요--
1. 자전거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데상트, 폭스 비옷도 그러한지요. 재질이 투명한 비닐 소재(?) 처럼 보이던데요.
2. 비옷 '바지'(레인팬츠)로 적합한 대안 의류 ( 예를 들어,, 방수 기능이 뛰어난 등산복) 가 있을까요
3. 방수 스프레이로 오래된 비옷의 방수성능 복구는 어떠할까요 -_-..
비 오는 날에도 라이딩 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9)
2번과 3번 질문에 대해서 아는대로 답변드립니다. 등산의류가 추구하는 것은 방수/방풍성과 발수/투습성이기에 어찌보면 모순되는 두가지 목표를 잡으려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밖에서 들어오려는 물은 안들여보내고 옷안의 몸에서 발산되는 습기는 내보내야 하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수없이 많은 원단이름에 가끔 머리가 띵하더군요. 그러나 공통적인 것은 저 두가지를 모두 완벽히 충족시키면 시킬수록 값이 참 비싸더군요. 그리고 설령 가격이 꽤 비싼 넘으로 사더라도 장시간(2-3시간 이상) 우중라이딩에는 물이 옷에 일부 스며듭니다. 그래서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보곤 하는데 이 방수스프레이 가격이 또 비쌉니다. 그리고 종류도 많아서 잘 골라서 사야 됩니다. 어떤 스프레이는 뿌린 후 열처리를(드라이기기나 약한 다림질) 요구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런 특수 재질의 옷에 열풍기나 다림질을 잘못하면 옷감에 손상이 가겠지요.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것이 많습니다. 이런 것에 일일이 신경을 쓰느니 차라리 예상치 못한 기상변화에 대비하여 완전 비닐로 된 싸구려 비옷을 하나 백팩에 넣어갖고 다니는게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바로 어젯밤에도 이 방수스프레이질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사용한 방수스프레이는 그전부터 쓰던 것과는 다른 회사 제품이기에 꼼꼼하게 설명서를 읽어봤더니 스프레이를 뿌린후 그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60분 정도의 tumble drying and/or ironing이 필요하다고 써있더군요. 그런데 이거 판매한 ok어쩌구 매장 제품설명에는 이런 내용이 제대로 기술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냥 뿌려놓고 말리기만 하면 되는 스프레이도 있거든요. 그래서 약한 다림질을 하려고 보니까 옷의 라벨에는 다림질하지 말라는 표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다시 그 사이트로 가서 옷에 대한 제품 설명을 봤더니 세탁후 약한 다림질을 하면 원단이 원상태로 복구되는데 도움된다고 해놨더군요. 어찌해야 되나 망설이다가 다림질을 해버렸습니다만, 다림질 온도가 너무 높거나 다른 천을 안대고 하거나 그러면 십몇만원짜리 옷 별로 입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통째로 말아먹는거지요......
1. 비닐재질로 된 옷들은 수명은 길 수 있으나, 몸에서 발생된 수증기로 인해 내부 옷들이 젖습니다. 5분이내 잠깐 입을 것 아니면 비추입니다.
2. 레인팬츠 저렴한것들 많습니다. REI.com 에서 "shell"의류 찾아 보시면, 고어텍스 제외하고 저렴한 것 굉장히 많습니다.
3. 방수스프레이 - 방수 스프레이가 아닙니다. 테프론 스프레이라고 합니다. 고어텍스 멤브레인(수증기 통과 구멍있는 수지막) 등 유사 종류를 사용한 의류의 경우, 겉에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직물을 붙여서 만드는데, 이로인해 겉보기엔 일반 나일론/폴리로 만들어진 의류와 똑같게 보입니다. 이 겉 직물은 출고시 테프론가공되어 물방울이 접촉시 굴러 떨어지게 합니다. 테프론 가공은 반드시 필요한데, 방수/투습용 멤브레인 겉의 직물이 테프론 가공되어 있지 않으면 빗물에 젖게되어 결국 물분자가 투습성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비싼 방수/투습의류도 그냥 비닐옷과 마찬가지로 안에서 발생한 땀과 수증기를 발산시키지 못하게 되어, 안쪽에 있는 의류가 땀과 수증기에 의해 젖게 됩니다.
악조건에서 사용후나, 2~4차례의 세탁(반드시 손세탁) 후에는 테프론 처리를 다시 해주어야 합니다. 테프론 가공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흔히들 스프레이 뿌려주고 다림질을 많이 권하지만, 면적이 넓고 다림질 쉬운 부분만 약한 열로 실시하고, 다림질이 어려운 부분은 헤어드라이어로 하시면 됩니다. 테프론스프레이를 분사한후 그냥 말리면 테프론성분이 직물에 잘 고착되지 못하고 너무 쉽게 빗물에 씻겨 내려가 버리기 때문에 약한 열을 반드시 가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오래 사용하려면, 가급적 세탁을 하지 말것. 세탁 필요시 오염된 부분만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내거나, 부분 손세탁할 것 등을 지켜주시면 됩니다.
2. 레인팬츠 저렴한것들 많습니다. REI.com 에서 "shell"의류 찾아 보시면, 고어텍스 제외하고 저렴한 것 굉장히 많습니다.
3. 방수스프레이 - 방수 스프레이가 아닙니다. 테프론 스프레이라고 합니다. 고어텍스 멤브레인(수증기 통과 구멍있는 수지막) 등 유사 종류를 사용한 의류의 경우, 겉에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직물을 붙여서 만드는데, 이로인해 겉보기엔 일반 나일론/폴리로 만들어진 의류와 똑같게 보입니다. 이 겉 직물은 출고시 테프론가공되어 물방울이 접촉시 굴러 떨어지게 합니다. 테프론 가공은 반드시 필요한데, 방수/투습용 멤브레인 겉의 직물이 테프론 가공되어 있지 않으면 빗물에 젖게되어 결국 물분자가 투습성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비싼 방수/투습의류도 그냥 비닐옷과 마찬가지로 안에서 발생한 땀과 수증기를 발산시키지 못하게 되어, 안쪽에 있는 의류가 땀과 수증기에 의해 젖게 됩니다.
악조건에서 사용후나, 2~4차례의 세탁(반드시 손세탁) 후에는 테프론 처리를 다시 해주어야 합니다. 테프론 가공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흔히들 스프레이 뿌려주고 다림질을 많이 권하지만, 면적이 넓고 다림질 쉬운 부분만 약한 열로 실시하고, 다림질이 어려운 부분은 헤어드라이어로 하시면 됩니다. 테프론스프레이를 분사한후 그냥 말리면 테프론성분이 직물에 잘 고착되지 못하고 너무 쉽게 빗물에 씻겨 내려가 버리기 때문에 약한 열을 반드시 가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오래 사용하려면, 가급적 세탁을 하지 말것. 세탁 필요시 오염된 부분만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내거나, 부분 손세탁할 것 등을 지켜주시면 됩니다.
저도 우의하나 살려고 생각중인데 혹시 상혁님 이제품 써보셨는지요??
방수기능 괜찮으면 방풍자켓겸용으로 배낭에 하나 갖고 다닐려고 하는데 옥션에서 두번구입하셨다니 여쭤봅니다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47349572&frm=best5
방수기능 괜찮으면 방풍자켓겸용으로 배낭에 하나 갖고 다닐려고 하는데 옥션에서 두번구입하셨다니 여쭤봅니다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47349572&frm=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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