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과속도 안찍힌다고 들었는데 과연 찍힐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자동차는 번호판을 보고 소유주의 인적사항을 알아내서 과태료를 보냅니다.
자전거는... 가능할까요..?

과속카메라는 자동차의 번호판에만 찍히도록 되어있거든요. 신형번호판인 하얀색번호판 그것도 과속카메라가 인식을 못해서 안찍히죠. 그런데 자전거는 더군다나 번호판도 없고 설령 찍힌다하더라도 소유자를 알수없으니 벌금이 안날라오겠죠.

앞 번호판만 찍히게끔 돼있습니다.
오토바이는 뒤에만 번호판이 있기때문에
찍히긴 하는데 누군지 알수없기때문에 딱지는 날아오지 않습니다.

고정식 무인카메라의 속도 감지는 도로 바닥에 원이나 유사한 모양으로 파서 깔아놓은 두개의 센서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그 센서라고 하는 것은 전선을 둘둘 말아놓은 것으로서 loop detector라고 하며, 그 원리는 강한 전도체가 위로 지나갈 때 발생하는 유도 전류입니다. 눌려서 동작하는 센서가 아닙니다. 자전거는 아무리 철티비라도 강한 전도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따라서 속도 감지 카메라는 인지를 못할 것입니다.

정답은 안찍힙니다.
위에분 말씀대로 전선둘둘말아 도로에 심어놨는데(가다보면 도로에 네모난 줄이있습니다)
그거 저도 바이크 타면서 시험삼아 땡겼는데 카메라 라이트가 번쩍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호기심이 발동해서 여러 시험을 해본결과 4바퀴가 달린것 그니까 그센서는 앞바퀴가 두개 동시에 닿고 뒷바퀴 두개가 동시에 닿는 시간을 측정해서 속도를 잽니다.
물론 마티즈처럼 앞뒤간격이 짧은차는 조금 손해겠져 이륜차는 앞바퀴가 두개가 아니기때문에 인식을 못합니다. 그리고 이동식 카메라는 찍힙니다. 이것은 카메라에 잡힌 피사체의 늘어짐정도로 속도를 잽니다. 하지만 보통 전방에서 찍지 후방에서 찍지않기때문에 번호판이 뒤에달린 이륜차는 안찍히겠져?

그리고 마티즈와 에쿠스리무진을 비교할때 차앞뒤 타이어사이가 차이가 나져 그래서 불리할수있겠지만 우리나라 차의 계기판은 실제속도보다 조금 빠르게 표기되며 속도위반 한계도
60킬로 달릴수있는 도로라면 70키로까지는 안찍힙니다. 10키로의 여유는 주는거져.

그게요 바퀴수와는 관계가 없구요 1번 루프센서에 감지되고 2번 루프센서에 감지되는 시간을 계산해서 카메라가 촬영되는거구요 차체 길이와는 무관합니다 그것이 문제인게 차가 없는 시간엔 과속할수 있는 도로지만 출퇴근시간엔 막히는 도로가 있습니다
저녁퇴근시간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진행하는 순간에 "퍽"하면서 과속카메라가 촬영되는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이순간이 차선끼어들기 하는 과정에서 우연하게 다른 차량이 1번루프센서에 감지되는순간 바로 다른차랑이 2번루프센서에 감지되면서 억울하게 찍히는 경우입니다
몇년전에 이런 현상으로 문제가 있었지요... 지금은 개선이 됬는지 모르겠지만요

헤헤 사진은 잘 모르겠지만,
자전거는 법적으로 속도위반금지 준수의무가 없어요 ^^;;
그러시면 안되겠지만, 술마시고 경찰앞에서 100킬로로 내리쏴도 음주운전과 과속은 단속되지 않는다는...

오토바이도 고정식 카메라에 찍히기는 합니다..고지서가 발부되지는 않을뿐이죠..얼마전에 남한산성에서 복정역가는길에 오토바이 한대가 굉음과 함께 내려가는데 과속카메라가 번쩍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