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주행용 이시라면 16"는 작을 듯 하군요.(17.5나 18로 바꾸심이)
엉덩이는 익숙해져야 하고요.
손목 저린건 바엔드를 다시거나, 그립을 교체해 보시길...

싯포스트 높이는 라이더의 인시움과 관련이 있습니다. 통상 인시움x0.886=비비센터에서 싯포스트를 따라 올라간 안장의 가장 높은 부분까지의 길이와 맞추시면 되겠구요... 이 또한 라이더의 체형이나 라이딩 특성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겠죠?

프레임 싸이즈는 신장, 팔길이, 다리와 몸통 길이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어떤 싸이즈가 좋다고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또한 브랜드별로 싯튜브의 길이 측정방법에 차이가 있고, 탑튜브(유효탑뷰드)의 길이도 그 모델 개발 목적에 따라 천차만별이지요.

참고로 저는 키 179cm, 인시움 84~85cm 가량 되는데요,
로드용 mtb는 18.5인치(유효탑튜브 59cm)에 스템 100mm,
산악용 mtb는 18.5인치(유효탑튜브 57.5cm)에 스템 90mm(록키마운틴이라는 브랜드의 경우 탑튜브가 여타 브랜드보다 한치수 정도 짧게 생산됩니다),
싸이클의 경우 54cm(유효탑튜브 55.5cm)에 스템 100mm 사용중입니다.(에어로바를 사용할 일이 있어 약간 작은 프레임을 사용중이지요)

감솨함다 반갑구요. 그런데 싯포스트 길이를 뽑아서 타면 탑튜브길이의 차이를 커버할 수있지 않나요? 프레임이 17"이나 17.5인치등으로 커지면 안장과 핸들바사이 거리나/ 핸들스템등 전체 잔차높이가 달라지는등 전체적인 프레임의 크기가 커지는 건지요??

싯포스트를 길게 뽑아도 탑튜브의 길이 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지요. 사실 치수별로 2cm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 차이가 크다면 클수도 있겠죠. 많은 동호인 분들이 여기에 집착 아닌 집착을 하고 계시기도 하구요.
여튼 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안장을 뒤쪽으로 밀거나 싯포스트 자체가 뒤쪽으로 굽은 싯백 스타일을 사용하시는데, 그럴경우 허벅지 길이가 짧은 한국인의 신체구조상 이상적인 페달~안장 위치 설정이 힘들게 된답니다.

다들 감솨함다. 산지 얼마 않되니 어느 정도 타다가 이분야에 더 많은 눈이 떠지는 시점에 갈아 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