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길이의 스포크라는 가정하에 니플장력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겁니다.
조립시에 단계적으로 수회에 거쳐 고르게 모든 니플을 조여가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어느 스포크만 과다하게 조여지면 위와 같은 증상이 나옵니다.
이럴경우 림은 좌우 정열이 맞았다하더라도 상하로의 정열이 맞지 않아" 속칭 "짱구가
되어버립니다.
나사산의 문제는 아니고 니플장력의 고른 분배에 실패해서입니다.
해결책은 뻑뻑한 스포크는 내버려두고 다른 스포크의 장력이 그 스포크의 장력과 같아 지도록조절하면 됩니다.

아~ . 앞휠이 아니고 뒷휠셋인데, 스프라켓쪽의 스포크 길이가 반대쪽의 길이보다 짧으므로, 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Sbike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똑같이 조으고 똑 같이 풀고 해도 장력 불균형은 일어 납니다.
이는 휠이 접합부분이나 에어주입구 부분, 기타등등해서 완전한 원형이 아니기때문이지요.
좌우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뻑뻑한 스포크를 놔두고 풀기만 해서는 휠셋의 전반적인 장력이 낮아져 더 잘 휘는 휠셋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잘 돌아가지도 않는 니쁠을 억지로 조이면 스포크도 같이 도는 현상(버티드 스포크라는 가정하에)이 발생하는데요.
금새 조립한 휠을 타고 돌아다녀 보면 휠에서 땅땅 소리가 나며 스포크가 조아서 꼬이기 전의 상태로 되 돌아 가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사람들은 스포크가 자리잡는다고 하는데 절대 자리 잡는거 아닙니다.
처음 조립하실때 니쁠의 나사산이나 휠과 니쁠이 닿는 지점에 윤활을 하신다음 텐션게이지로 체크해가며 팽팽하게 당겨 주시면 아주 단단하고 힘 전달이 잘되며 충격에도 잘 풀어지지 않는 강한 휠을 만들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내가 신경쓰면서 만든 내 휠만큼 단단하고 장력이 고르며,림정렬이 잘틀어지지 않는 휠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샵에서도 미캐닉들이 그렇게 못 만드는건 아닌데, 그렇게 신경쓰며 만들려면... 글쎄요? 돈을 얼마나 받아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