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이 절단기로 자르면 더 쉽다고 들었습니다. 일반 열쇠보다요...차라리 그냥 싼 생활자전거를 한대 더사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샾에 가면 중고로 3만원짜리정도로 녹쓴거 하나 구하셔서 타고 다니시는게....^^

사람들의 눈이 많은곳이 도난이 덜합니다. 구석진곳이면 자물쇠 호비작 거리면서 훔칠시간이 더 늘어나죠.
확실하게 하시려면 U락으로 프레임과 뒷바퀴와 기둥을 한번에 연결하고 쇠줄로된 자물쇠로 앞바퀴와 프레임 또는 앞바퀴와 기둥을 연결하시면 나을듯 싶습니다. 더 확실하게 한다면 경보기까지...

고가의 자전거라면 눈을 잠시 떼는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만약 훔칠생각이 확실한 도둑이라면 학원 같은 경우 한번 수업 들어가면 한두시간은
수업 받는걸 파악하고 어떻게든 그 시간내에 훔치려 들것입니다.

1. 다붐님 말씀대로 쇠사슬이 더 위험합니다. 섬유처럼 생긴 락으로 잠그시는게
좋습니다.

2. 잠그실때 프레임을 기둥과 같은 고정된 곳에 잠그세요. 제가 멋모를때 앞바퀴를
기둥에 묶어놨는데 다시 가보니 기둥에 앞바퀴만 묶여있었습니다..ㅡ_ㅡ;;
고가의 자전거는 QR 레버를 쓰기 때문에 손쉽게 앞뒤바퀴, 안장을 분리 할수
있으니까 바퀴들은 반드시 프레임에 고정시키시고,
안장과 싯포스트가 고가라면 반드시 자물쇠로 잠그거나 분리해서
수업들어갈때 들고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술집에도 한번씩 안장들고 들어갔었습니다..ㅎㅎㅎㅎ)

3. 무한초보님 말씀대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두십시오. 특히 버스정류장이나
편의점 앞과 같은 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을 추천해드립니다.

4. 그리고 제가 잘 사용하는 방법인데, 자전거를 변칙적으로 타고 다니세요.
매일 타고 다니면 도둑이 '매일 저 자리에 저 자전거가 있으니 기회를 노려서 훔쳐야지.'
라고 생각할것 아닙니까? 그러니 하루는 걸어가고, 하루는 타고 가고 그런식으로
도둑이 기회를 못 노리게 하십시오.

5. 마지막.. 애마를 혼자 두지 마십시오.. 이게 최곱니다..

아끼던 자전거를 두대나 도난 당해서 도난에 아주 민감하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즐라 안라 하시고, 자전거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ㅡ^

옥상이나 경비실에 문의를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쇠사슬은 스텐으로 된걸로 사면 그렇게 쉽게는 잘리지 않습니다만, 그 사슬을 묶을 자물쇠가 매우 쉽게 잘리므로 비추합니다.
그냥 경비실에 박카스 한박스 들고 부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