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일단 잔차가 시야에서 벗어나 있다면, 내 잔차가 아니라는 속설이 있습니다만, 진동을 감지하여 경보가 울리는 경우엔 지나는 사람들이 손을 데거나, 아니면 데프콘의 경우 바람이 심하게 불기만 해도 경보가 작동합니다. 그럴 경우 지난 사람들에게 오히려 소음 공해가 될 수도 있죠. 분실 염려에서 안전한 곳에 보관을 하던지, 아님, 저가형 잔차를 마련하여 자출용으로만 이용하는 것은 어떨런지요???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TG-220 경보기를 추천해봅니다. http://lkvision.com/alarm/product01.php 또는 TG-223 경보기도 있지만 크기가 좀 크더군요.(해당 경보기는 일반 MTB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시면 구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미 게시판에서 많은 질문 및 답글에서 올라왔듯이 비싼 자전거 뿐만 아니라 중저가 자전거도 밖에다 장시간 방치해 놓으면 전체 도난 또는 부품 일부를 도난 당할 염려가 있습니다. 일하는 곳 근처나 건물안에다 구지 보관하겠다면(자주 시야로 직접 확인 가능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부스 체인과 동작센서 경보기를 프레임에 묶어서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위에 분께서 이미 언급했듯이 TG-220 경보기의 경우 상당히 민감해서 커버를 씌울 경우에 바람이 불 때 자전거거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삑~삑~ 하는 예비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 피해를 줄 수가 있습니다. 바람이 안부는 건물 안에서 보관하고 경보기를 작동시킨다면 좋겠습니다만.. 아무튼 정리해보면 될수록 자전거는 사람이 많이 다니거나 눈에 잘 띠는 실외에는 장시간 보관하지 않는것이 좋겠고, 구지 실외에 보관하려면 건물안쪽에 보관하도록 하고, 절단기로 쉽게 끊어지지 않는 아부스 체인(레벨이 높은 것으로)을 사용해서 프레임과 철제 고정물을 연결해서 잠그고, 타인이 호기심에라도 자전거에 손대지 못하도록 동작센서 경보기를 작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이때는 바람이나 잔충격에 경보기가 너무 민감하게 작동하지는 않는지 며칠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자전거를 밖에 두고싶진 않지만 직장내에 마땅히 보관할 장소가 없더군요.
그리고 출퇴근용으로 구입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자전거 2대를 갖고있는데 그것들 보관하는 문제로 집에서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서요.. orz
아무튼 답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