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ox의 경우 가격, 프레임 선택의 제한, 부품 수급의 문제..정도만 제외하면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rolhoff 허브의 경우 프레임 선택의 제한은 좀 줄어들지만 리어쪽의 무게 증가로 인한 영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압니다만..^^ 그래도 의외로 유저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사고싶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네요. 미국내에서의 판매가격을 보면 g-boxx 프레임의 경우 6000달러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최고사양의 DH/FR 프레임 가격의 2배이지요. 무게는 1-2 파운드 정도 더 나가구요 (DH/FR 차는 어차피 무거우니까 큰 영향은 없을 듯 싶네요). 유지 보수는 수월하지요. 리어드레일러와 카셋이 내장된채로 씰링되어있는 것이니까요. ^^ 체인이나 리어드레일러 고장내기 쉬운 DH/FR 의 경우에는 당연히 쓸모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하지만, AM/XC 의 경우에는 그럴 일이 별로 없으므로. ^^ 그런데, 저처럼 자전거 타는 것 못지않게 분해 조립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뭐랄까...... 정이 덜 간다고 할까요? ^^ 왠지 무언가 숨기고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한 묘한 분위기라서요. 앞으로는 아마도 DH/FR 프레임의 경우 Rolhoff hub compatible 이라는 선택사항이 생기지 앟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게되면 보다 시장이 넓어질테니 가격도 거품이 많이 빠지겠지요. ^^

이동재MTB에 문의를 하시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G-Boxx도 있고, 롤로프도 있고...
메카닉적으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니 시원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의 경우는 6,000유로 입니다. 이를 6,000*1250*1.3(운임+관세+부가세)=97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