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타이어 관련 질문
추천 수 ( 0 )앞뒤 타이어 닳는 속도가 현저 하게 다르더군요 뒷 타이어가 구동축이고 브레이크 잡을 때 슬릭등으로 빨리 닳더군요 그래서 뒷 타이어만 갈려고 하는데
주위에 분들이 앞타이어는 2.1 쓰시면서 뒷1.95를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산에서 앞 타이어가 굵은게 제동상의 문제로 좋고 뒷 타이어는 얇은게 속도에 도움이 된다는군요
그런데 저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구동축인 뒷 타이어가 더 굵은게 자갈길에 슬릭도 잘 안나고 좋지 않는가 생각 됩니다. 그리고 제동 상의 문제도 앞 타이어 보다는 뒷 타이어가 슬릭이 더 많이 나니깐 뒷 타이어가 소히 말하는 깍두기 처럼 되어야 블레이크도 더 잘 잡히지 않나요? 물론 속도는 잘 안 나겠지만 아무리 생각 해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저는 앞1.95 뒷2.1을 쓰려고 하는데 그럼 앞,뒤2.1 혹은 앞,뒤1.95와 차이가 좀 날까요?
과연 앞,뒤 어떤 조합이 더 좋은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주위에 분들이 앞타이어는 2.1 쓰시면서 뒷1.95를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산에서 앞 타이어가 굵은게 제동상의 문제로 좋고 뒷 타이어는 얇은게 속도에 도움이 된다는군요
그런데 저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구동축인 뒷 타이어가 더 굵은게 자갈길에 슬릭도 잘 안나고 좋지 않는가 생각 됩니다. 그리고 제동 상의 문제도 앞 타이어 보다는 뒷 타이어가 슬릭이 더 많이 나니깐 뒷 타이어가 소히 말하는 깍두기 처럼 되어야 블레이크도 더 잘 잡히지 않나요? 물론 속도는 잘 안 나겠지만 아무리 생각 해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저는 앞1.95 뒷2.1을 쓰려고 하는데 그럼 앞,뒤2.1 혹은 앞,뒤1.95와 차이가 좀 날까요?
과연 앞,뒤 어떤 조합이 더 좋은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3)
브레이킹에 관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뒤타이어가 앞타이어 보다 더 작은 두께이어도 되는 이유는... 브레이킹시 하중이 앞쪽에 거의 쏠리고 뒤쪽 타이어는 거의 하중이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터 바이크의 예를 들어보면 앞 브레이크쪽은 디스크 로터가 2개나 되고 4 포트니 6 포트니 하는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지만 뒷 브레이크 쪽은 싱글 로터, 1 포트 정도로 실제로 제동력도 조금 과장해서 거의 없다시피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뒷브레이크가 강력하면 뒷타이어가 슬립이 자주 나서 차체가 불안정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래서 모터 바이크의 경우 뒷 브레이크는 앞 브레이크를 보조해주고 차체를 안정시키는 정도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TB 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에 글 쓰신 분 말씀처럼 뒷타이어가 두꺼우면 노면이 고르지 못한 업힐에서는 유리하겠지만 다운힐이나 평지에서의 가속에서는 오히려 구동력(체력)만 손실시키는 마이너스적 요소가 될 수도 있기에, 상대적으로 뒷타이어보다 앞타이어가 더 두껍고 중요하게 생각되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체력만 충분하다면 뒷타이어도 두꺼운 것을 사용하는게 전천후적인 상황에서 더 유리하겠지요. 최근에 포장도로에서의 다운힐에서 코너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잡는데 앞브레이크 쪽은 아직 한계 상황이 충분히 되는 듯 느껴졌지만 뒷브레이크를 너무 꽉 잡아서인지 뒷타이어가 락이 걸리면서 마구 좌우로 요동치는 아찔하면서도 통쾌한(?)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_^;;; 참고로 개인적으로 예전에 뒷 타이어 쪽의 튜브를 다운힐용의 두꺼운 튜브를 사용하다가 200g 정도 더 가벼운 튜브로(타이어가 아니라 단지 튜브 교체 입니다) 교환했을 때 정지상태에서 출발하는 느낌이 상당히 가볍고, 치고 나가는 것이 더 빨라졌다는 느낌을 바로 느낄 수 있더군요. 하물며 더 무겁고 휠의 중심에서 먼 곳에 위치한 타이어의 경량화라면 더욱 그 체감 차이가 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윗분 말씀처럼 뒷타이어는 어느 정도 제동후에는 슬립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뒷타이어로 아무리 굵은걸 써도 돌발상황에서 급제동이 되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가시면서 앞/뒤를 번갈아 잡아보시면 아실겁니다.
앞바퀴 제동시에는 더 이상 전진이 힘들고 뒷바퀴가 들리지만
뒤바퀴 제동시에는 바퀴는 안돌아가는데 그냥 끌려오죠.
산을 탈때...
뒷바퀴는 미끌리지 않는 상태까지만 제동이 되므로 속도제어에 이용을 하고
급회전시에는 일부러 슬립을 내기도 합니다. 굵기가 굵으면 험한 지형업힐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가늘더라도 체중분배를 잘하면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대신 앞쪽은 험한 지형을 돌파해야하고 슬립이 나면 더 위험하니까 더 굵은걸 쓰죠.
뒷쪽은 슬립이 나도 조향만 잘하면 문제없지만 앞쪽은 슬립이 나면 사고납니다.
앞뒤방향이 구분되는 타이어의 경우 트레드방향도 앞쪽에 끼울때는 제동력이 좋은 방향으로, 뒷쪽에 끼울때는 구동력이 좋은 방향으로 끼웁니다.
결론은...
앞뒤 모두 두꺼운걸 쓰는것보다 뒷쪽은 조금 가는걸 써도 제동에 차이는 없고 구름저항에서 득을 보고 무게가 가벼워지니까 그렇게 쓰죠.
앞보다 뒤를 더 두꺼운 걸로 쓰는 경우는 도움이 안되며 그렇게 쓰는 분은 본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뒷타이어로 아무리 굵은걸 써도 돌발상황에서 급제동이 되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가시면서 앞/뒤를 번갈아 잡아보시면 아실겁니다.
앞바퀴 제동시에는 더 이상 전진이 힘들고 뒷바퀴가 들리지만
뒤바퀴 제동시에는 바퀴는 안돌아가는데 그냥 끌려오죠.
산을 탈때...
뒷바퀴는 미끌리지 않는 상태까지만 제동이 되므로 속도제어에 이용을 하고
급회전시에는 일부러 슬립을 내기도 합니다. 굵기가 굵으면 험한 지형업힐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가늘더라도 체중분배를 잘하면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대신 앞쪽은 험한 지형을 돌파해야하고 슬립이 나면 더 위험하니까 더 굵은걸 쓰죠.
뒷쪽은 슬립이 나도 조향만 잘하면 문제없지만 앞쪽은 슬립이 나면 사고납니다.
앞뒤방향이 구분되는 타이어의 경우 트레드방향도 앞쪽에 끼울때는 제동력이 좋은 방향으로, 뒷쪽에 끼울때는 구동력이 좋은 방향으로 끼웁니다.
결론은...
앞뒤 모두 두꺼운걸 쓰는것보다 뒷쪽은 조금 가는걸 써도 제동에 차이는 없고 구름저항에서 득을 보고 무게가 가벼워지니까 그렇게 쓰죠.
앞보다 뒤를 더 두꺼운 걸로 쓰는 경우는 도움이 안되며 그렇게 쓰는 분은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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