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조금은 움직입니다. 하지만 아주 미세한 정도입니다.
제논에서도 100% 잠기지 않는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큰에어챔버(-) 위에 보시면 파란다이얼이 있습니다. 작은 볼트가 있는데
그걸 풀어서 다이얼은 조금씩 풀어주면 샥의 잠김이 조정됩니다.

그리고 누가 올모드와 트렉션 모드차이가 없다고 하던가요?
없다고 하신분 역시 셋팅을 할줄모르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올과 트렉션 모드는 확실히 차이납니다. 그리고 지니어스 리어샥 절대 단단한 샥이
아닙니다. 에어셋팅과 케이블 셋팅을 정확히 해주시면 아주 부드럽고 푹신함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04년도 MC-40 사용자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말씀드리면... 제가 사용중인 MC-40 의 경우 뒷링크에서 소음이 나서 제논스포츠 본사에 맡겼더니 소음 문제 외에 뒷샥의 오일부싱을 교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샾에 맡겨서 본사에 보낸 경우라 서로 직접 의사소통이 안되어서 그냥 소음문제만 해결했고 오일 부싱은 나중에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뒷샥은 락모드로 해놓고 안장을 체중을 실어서 힘껏 누르면 약 5mm 정도 움직입니다. 락모드로 해놓고 일반 포장도로를 주행시에 트랙션 모드와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즉, 왠만한 충격은 그대로 샥이 잠겨있고 좀 큰 충격에는 오일 부싱 문제 때문인지 샥이 조금 작동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현재 상태의 락모드로도 충분히 락모드 기능을 수행하는 것 같아서 아직은 오일부싱을 당장 교환해야겠다는 계획은 없습니다. 그리고 올모드와 트랙션 모드는 확연히 다릅니다. 트랙션 모드로 해놓고 주행중에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가 안장을 힘껏 누를 때 안장이 내려가는 정도보다, 올모드로 해놓고 같은 동작을 했을 때 안장이 내려가는 정도가 훨씬 크더군요. 참고로 안장에 앉았을 때 샥이 늘어나는 정도가, 처음 자전거를 구입했을 때보다 좀 많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약 1cm 정도) 본사에 물어보니 세그는 작동 범위의 20~25% 정도 된다더군요. 최대 늘어나는 길이는 얼마 정도되냐고 물으니 당시 기억으로는 약 5cm 정도 늘어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신 분 있으면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소에는 그리 험하게 타지 않기 때문에 정말 5cm 정도나 늘어날까 싶었는데, 최근에 산에 올라가서 험한 길을 주행하다보니 뒷바퀴가 뒷흙받이를 칠 정도로 샥이 상당히 크게 늘어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요즘은 약간의 울퉁불퉁한 포장도로 정도를 주행할 때도 트랙션 모드보다 올모드가 더 엉덩이에 충격이 적어서 더 편하게 느껴지더군요.(트랙션 모드의 쿵~ 하는 충격이 올모드시에는 쿠웅~~ 하는 정도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락모드보다 트랙션 모드가 낮은 경사도의 업힐에서는 더 편한 것 같더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제 잔차가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속이 쓰려옵니다.ㅡ.,ㅡ

뒷샥 문제가 심하다면 적당한(친절한) 샆에 맡겨서 제논스포츠 본사에 맡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장마철 비오는 날에는 자전거 타기도 힘들 것 같고... 뒷샥 케이블 세팅은 실력있는 샾에서도 세팅 가능하겠지만, 오일 부싱 문제 같은 샥 자체의 문제 등은 본사에 맡겨서 수리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