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방법의 다양성에 기준을 두고 싶구요. 가령 티타늄 파이프에 구멍을 뚫고 내부에 카본을 충전시킨 프레임이 나오듯이 말입니다. 이로 인해 티타늄 자전거의 탄성 부족이 해결되는 감도 있습니다만, 가격을 비롯한 효율성으로 따지자면 그 또한 의문이 따르는 게 사실입니다.

음... 스탐듐의 첨가 유무와는 관계 없이 제조 방법과 더 관련성이 깊다면,
궂이 스칸듐이라는 비싼 소재를 첨가 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닐까요.
꼭 가벼웁다는 것을 강조할 목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강도가 높다던지 느낌이
좋다던지 수명이 길다던지 등의 잇점이 있어야 하는데, 도통 모르겠습니다.

보통 스칸듐이 첨가된 부품을 광고할때 가볍다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더군요.
혹시 프레임에 스칸듐 소재가 쓰일 때 가볍게 나온다고 해서, 핸들바와 같이 용접이
필요없는 부품도 그럴 것이다 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과대광고가 아닐까 해서요.

스칸듐이 강하니 그만큼.. 얇겁게 버티드를 해버리니 결과적으론 무게가 가벼워 지는거죠..
같은 강도를 내기 위해 필요한 알루미늄의 양이 줄어들으니 같은 강도라면 그만큼 의 양 만큼 의 무게 가 감소하는거죠..

스칸듐에 대한 상식


*스칸듐은 지구의 8대 희귀원소중 하나이다.
*스칸듐은 지구보다 태양에 더 풍부하다.
*스칸듐은 주기율표상의 21번째 원소이다.
*스칸듐은 1879년 Lars Nilson이 발견하였다
*스칸듐은 러시아 미그-29 전투기의 재료이다.
*스칸듐은 광물에서 분리하기가 매우 어렵다
*알미늄 합금에 스칸듐이 첨가되어도 강도가 증가하는것은 아니다.

how155 님 한가지 놓치신 부분이 있습니다.
스칸튬을 알루미늄에 청가하는 이유가 기존의 용접이 용의한 알루미늄보다 튼튼하지만
용접이 힘들어 프레임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알루미늄에 스칸듐을 첨가해 사용한거죠..
그러니 스칸듐을 첨가해 튼튼해진것이 아니라 원래 튼튼한 알루미늄 을 사용한거죠.
결과적으로 스칸듐을합금 알루미늄은 기존 프레임에 사용되던 알루미늄보다 튼튼한 알루미늄이라는 소리고 따라서 같은 강도를 내기위해서는 조금더 얇겁게 &깍아버릴수 있다는거죠.
고로 아주 약간 더 가볍죠.. 뭐 핸들바나 스템 쪽은 몇그램 차이 안나지만 프레임 쪽은
많이 차이나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원래 강한 알루미늄을 사용한다면, 왜
스칸듐을 첨가하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혹시 말씀하시는 그 강한 합금에 스칸듐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계신것은 아니신지...). 원래 강한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한다면 굳이 스칸듐을 첨가하지 않아도 똑같은 무게와 똑같은 강도를 가진 부품을
만들 수 있는데, 용접도 필요하지 않은 부품에 왜 쓸데없이 비싼 스칸듐을 첨가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스칸듐을 부품이라하면 더 가벼울 것이다 라는 심리를 이용하기 위해서 비싼 소재를
첨가 해 파는 것이라면(그래봤자 얼마 안넣긴 하겠지만), 소비자는 필요 이상의 돈을
주고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스칸디윰은 프레임 또는 핸들바에 사용을 하는데요.
워낙의 고가 소재이다보니 많은량이 참가 되지는 않지요.
스칸디움의 특징은 충격 흡수력이 좋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의 자전거와 스칸디움 프레임의 자전거를 타보면 다운힐시 확실히 충격
흡수에 대한 느낌을 알수 있습니다.
스칸디움 애찬론자인 저의 경우에 느낌을 확실하게 알수 있다는거죠.^^

저도 스칸듐 프레임 타는데,
봐서 톰슨이나 기타 부품들을 - 핸들바와 싯포스트, 스템 -
조만간 봐서 스칸듐으로 바꿀까 합니다.
찰랑찰랑 아주 좋습니다.

말발굽님 말씀이 동의합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스칸디움 프레임을 10개월 정도 타보니 충격흡수력이
일반 알미늄과 비교되더군요...(말랑말랑하다고 해야되나~~)
거기다 무게도 가볍고~~~

참참참 자전거 튜빙은 모르겠는데.. 파이프 만들때 용접?합니다.
그러니깐 판때기를 둥글매 말은 다음 연결부분을 용접(하는거죠..) 상수관 같은것도
금속으로 된거는 용접한겁니다.
핸들바도 파이프 싯포스트도 파이프.. 스템도 파이프.. 프레임도 파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