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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자전거 사이즈 선택 기준 - 주로 산 타면 작게?

outdoors 2007.10.13 00:05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산을 주로 타면 약간 작은 사이즈를 타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자전거 사이즈 선택 기준이잖아요?  아마 내리막에서 뒤로 웨이트백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 말이 나온거 같습니다.  그런데, 왼만한 경사에서의 웨이트백은 엉덩이를 꼭 안장 뒤로 빼야만 되는게 아니고 몸 전체의 자세를 낮추고 엉덩이는 약간만 빼도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사이즈 작은 자전거는 앞뒤바퀴 간격 즉 윤거가 짧아서 자세를 낮춰도 전복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말이 길어졌는데요, 주로 산을 탄다고 해서 작은 사이즈 자전거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목록 답변등록

답변 (5)

gwanakrider 2007.10.13 00:14
웨잇백의 목적인 '전복을 막는다'는 것이겠죠.
전복을 막으려면 뒷바퀴가 땅에 잘 붙여야 합니다.
(산에서 바퀴 다 들고 날라댕기시는 고수님들은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적당히 웨잇백 하고 핸들바 잡았을 때,
뒷바퀴가 엉덩이보다 너무 뒷쪽으로 위치한다면
(다시 말해 윤거가 길다면)
웬만한 웨잇백으로는 뒷바퀴가 들뜨게 됩니다.
전복의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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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akrider 2007.10.13 00:16
그리고 탑튜브가 약간 짧으면
웨잇백자세에서도 조향성이 좋아집니다.

팔이 완전히 펴져서 굽힐 여유가 없다면
조향성이 떨어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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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2007.10.13 04:39
큰것보다 작은것이 작은것 보다 맞는것이 좋을겁니다.
구력이 쌓이시고, 두세번쯤 자전거를 바꿔보시면 본인의 맞는 치수가 나옵니다.
제 경우는 꼭 고집합니다. 비비센터에서 안장레일 72cm, 탑튜브 수평 600mm. 71도 73도 ... 뭐 이런식으로요...

웨잇백은 제 생각으로는 자연스러운 기술입니다.
다운힐에서 저는 엉덩이를 안장의 중심에서 약간뒤쪽으로 위치하고 상체를 숙이고 팔꿈치를 굽혀 충격을 흡수 합니다. 웨잇백이 되는 것은 제가 그 기술을 쓰는것이 아니라 도로구배에 따라 자연스레 그 것이 나왔다가 수평이 되었다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떄는 팔이 적당히 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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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s 2007.10.13 05:40
다운힐할때 자신의 체형보다 큰것보다 정확하게 맞거나 다소 약간 작은 것을 타면~~
콘트롤이 유리해집니다만~~ 사람마다 개인취향이 다르기에~~ 오히려 더 커질수록
다운힐할때~~ 편하다면 큰것을 사용하면 되겠지요~
보통 다운힐할때~~ 안장에 앉아서 다운힐하는 경우보다 엉덩이를 살짝 걸치거나 띄워서 내려오는 경우가 대다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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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fo 2007.10.13 17:48
웨잇백은, 단순히 체중만 뒤로 이동시키기보다는, 무게 중심을 항상 자전거의 중간에 위치하여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업힐 시에 안장코에 앉아서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이동시켜 앞쪽이 들리지 않게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또한 말씀하신 대로 윤거, 휠베이스가 짧으면 전체적으로 다루기 쉽고 꼬불꼬불한 싱글코스에서 유리하지만 다운힐에서의 안정성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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