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로 하지마시고 튜브가늘고 가벼운 하드테일에 카본 리자드포크를 장착하여
하이브리드 차를 한대 장만하심이 어떠신지요 ?
타이어는 1.5나 1.75 로드용으로 하시구요.
저도 클라인 프렘에 풀엑스티알, 휴기 1540휠셋 ,트리곤 리지드포크 로 한대 만들었는데
무게는 9.4 키로에 타는감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똑같은 클라인 자전거가 한대 더 있는데 그자전거는 포크가 마니토우 스카랩 플래티늄
입니다.
그런데 포크하나차이로 무게1키로 감량이 문제가 아니라 완전 감이틀리더군요 .
돈많이 안들여도 11키로대 만들수 있을겁니다.
멋진잔차 한대꾸며보세요.

오랜 기간 풀샥만 타셨다면, 처음엔 하드테일의 딱딱함이 굉장히 어색할 수 있습니다. 몸이 적응을 못하죠. 제가 그랬습니다. 3년 넘게 풀샥만 타다가 올해 초에 입문때의 그리움으로 하드테일을 하나 다시 맞추었더랍니다. 근데, 몸이 적응을 못하더군요. 새로 맞춘 하드테일이 완전히 천덕꾸러기가 되었죠.

근데, 지난 여름, 풀샥의 고장으로 어쩔 수 없이 하드텔을 다시 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적응을 못하는 가 쉽더니 어느 날 갑자기 이 놈이 더 재미있어집니다. 풀샥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낀거죠. 풀샥의 수리가 끝 난 요즘에도 하드텔을 더 많이 탑니다.

사이클은 성격이 더 틀린 놈이니, 아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고 적응이 실패할 확률도 더 높을 것입니다. 지금 타는 놈과 완전히 성격이 틀린 놈을 원하시는 냐, 아니면 적정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는냐가 새로운 잔차 선택의 기준이 되겠네요.

ps: 사람 몸이란 게 간사해서, xtr타다가 데오레타면 단박에 몸이 눈치챕니다. 이 또한 적절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하늘기둥님 의견에 1표찬성합니다^^. 그러나 타는 스타일에 따라 mtb냐 사이클이냐 는 결정해야겠죠.. 참고로 사이클의 브렉끼는 정지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감속을 위한것이라는거~~

한대 더 한다면 싸이클로......

마눌님을 설득해서 동시에 자전거 두 대를 탈 수 있다면 두대를 갖고 있는 것이 좋지요.
2대 갖고 있어 봐야 번갈아 타게 되지 않고 언제나 좋은 것만 타게 되더군요.
결론은 비추입니다.

잘 계시죠. 순전히 제 개인 취향인데 하이브리드보다는 샥달린 하드테일로 도로를 더 많이 탑니다. 속도도 속도지만 바퀴 얇은 것들은 가려야 할 곳이 너무 많습니다.
하이브리드타다가 차길 막혀서 좀 울퉁불퉁한 인도로 올라가 달리지 못하고 인도를 바라만 보고 잇을때 짜증만 납니다.
어떨땐 올라가 보기도 하지만 속력 높이지 못하는건 마찬가지 이지요.
하이브리드 산지 몇달이 지났건만 주행거리는 500km미만...
맨처음엔 편안하고 속도도 잘나오고 해서 신기해서 탔는데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리지드포크에 하드테일... 크랭크 48T정도면 두루 만족하며 탈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하자면
http://www.jensonusa.com/store/product/FR308A04-Salsa+Cycles+Mountain+Frameset.aspx
뭐... 이정도... 너무 비싼가요?
요번에 조립하면 휠 한번 만들어 보셔야죠.... ㅎㅎㅎ

전 xc블러 타는데 하텔 타시는분이랑 여행 다녀도 전혀 뒤지지않네요 수체 사이클이 나을 듯합니다 ...

산타 노매드와 제이미스 드래곤(크로몰리) 굴리고 있습니다.
하드테일로 산타는 것도 재미있던데요
올마와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만 개인취향이 다를수도 있고요..

크로몰리 하드테일 사셔서 리지드 포크(얼추 도로차 기분 나지 않을까요?)와 저렴한 샥으로 번갈아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찬겠네요

장거리 라이딩은 리지드 포크 생각 보다 피곤 합니다
도로 포장도 간간히 패여 있어서 하이브리드나 도로차 비추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리플 감사합니다. 고민좀 많이 해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