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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장시간 라이딩시 무릎통증과 크랭크 길이 관련 문의

jjong790920 2007.11.12 19:08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요즘 주로 한강변도로를 장시간 라이딩 하는데요.
참고로 저는 왼발잡이고요. 자전거를 세운 상태에서는 오른발로 지탱하고
페달링 중간에 쉴때도 왼무릎을 피고 오른무릎을 굽힌 상태로 주로 쉽니다.

문제는 라이딩 후 유독 오른쪽 무릎이 아픕니다.
첨엔 무릎이 원래 안 좋았나 싶어서 며칠 쉬었다 타기도 했는데요.
왼무릎은 멀쩡한데 오른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네요.
그리고 얼핏 보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제가 페달링시 무릎이 좀더 많이 굽혀지는
것 같더라구요. 느낌상일진 몰라도요.

현재는 170mm 크랭크를 사용하고, 안장높이는 페달링 할 때 젤 최대로 발이 내려갔을 때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로 적당한 것 같거든요.
혹시 크랭크가 너무 길이가 길어서 그러는 건가요? 참고로 제 키는 170이고,
발바닥에서 사타구니까지의 길이는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170~172.5에 맞는 길이인거 같았습니다.

원인을 잘 모르겠네요.


목록 답변등록

답변 (7)

에어울프 2007.11.12 19:21
통증은 무릎으로 검색해보시면 좌아악~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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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램 2007.11.12 21:28
크랭크 길이는 적당한듯 보입니다.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엠티비에선 170정도가 작은 축에 속합니다. 로드에서야 160대도 쓰지만,,,,
아무래도 회전 중심의 페달링이 로드쪽이 더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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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cho 2007.11.13 02:07
양 다리의 길이가 차이가 많이 난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크랭크 길이 때문에 생기는 통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절한 안장 높이를 찾으시는 게 우선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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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1201 2007.11.13 08:08
안장이 낮으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안장 높이를 발바닥에서 사타구니까지의 길이 x 0.883에 맞추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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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울프 2007.11.13 09:40
앞무릎 통증
안장이 너무 낮은 경우, 과한 언덕훈련, 너무 높은 기어를 스핀하는 경우 발생한다. 한쪽 무릎에만 통증이 있을 경우 양쪽 다리길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일 수 있다. 시즌 초반 훈련양을 급격히 중가시킬때 발생할 수도 있다.
[해소책] 안장 높이를 높혀서, 발이 다운스트록 정점에 있을때 무릎 굴절각이 25도 이상 되지 않도록 하라. 그리고 기어를 낮춰 쉬운 기어를 스핀하며, 증상이 없어 질때 까지는 언덕을 피한다. floating 클릿을 사용하고, 크랭크와 페달사이에 스페이서를 넣거나, BB축이 좀 더 긴것을 사용하라. 양다리 길이가 다를 때는 안장 높이를 긴 다리에 맞추고, 짧은 다리쪽 클릿 밑에 얇은 판을 대어 다리길이를 같게 만든다.

뒷무릎 통증
안장이 너무 높고, 너무 안장 뒷부분에 앉으며, 햄스트링이 유연하지 않고, 페달링을 할때 발 뒷꿈치를 너무 아래로 떨어트리고, 너무 높은 기어를 사용할때, 클릿이 너무 많이 좌우로 움직일때, 햄스트링과 quadriceps 간 근육 불균형이 있을 때 발생한다.
[해소책] 안장 앞부분에 앉고, 안장높이를 낮추어라. 높은 기어를 스핀하거나 언덕훈련을 할때, 발뒷꿈치를 떨어뜨리지 말라. 클릿의 좌우 움직임은 5도 정도로 제한하라. 바이크 위에서 자주 스트레치 하라.

내측 옆무릎 통증
발끝이 바깥쪽으로 향하고, 양 무릎을 너무 밖으로 벌리고 페달링하는 경우 발생한다.
[해소책] 고정식 클릿을 사용하는 경우, 발끝이 안쪽으로 향하도록 클릿을 조정하여 내측 인대의 부담을 줄어 준다. floating 클릿을 사용하는 경우, 좌우로 움직이는 범위를 5도로 제한하라. BB축의 길이를 줄이는 것을 검토하라. 주행거리를 줄이고, 쉬운기어를 스핀하라. 달리기와 스키타는 것을 피하라.

외측 옆무릎 통증
클릿이 잘못 조정되어 발끝이 안쪽으로 향할때 오는 통증이다. 또한 BB축의 길이가 너무 짧은 경우, 안장 높이가 낮은 경우, 너무 높은 기어를 스핀하는 경우, 너무 과한 언덕 훈련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해소책] 발끝이 약간 밖으로 향하도록 클릿을 조정하고, floating 클릿을 쓰되, 좌우 운동범위는 5도로 제한한다. BB축의 길이가 긴것을 써 무릎과 무릎사이를 넓힌다. 또는 페달과 크랭크 사이에 스페이서를 삽입할수도 있다. 안장높이를 약간 높이고, 양다리 길이가 서로 다른지도 체크해 보라. 언덕을 피하고, 주행거리를 줄여라.
예전에 퍼온것인데 출처를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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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아상 2007.11.13 12:33
반세기를 살아 오셨다면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갔더니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지만 확실한 진단은 MRI를 찍어 보아야 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왜 한족만 아픈거냐? 고 했더니
양쪽이 동시에 아프지는 않는답니다. 보통 한쪽이 아파오고 나중에 다른 쪽도 아파 온다는군요. 이제 장시간 라이딩은 하지 않습니다. 저속 기어로 다리를 최대한 뻗어서 라이딩 합니다.

병원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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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ng790920 2007.11.14 02:03
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안장을 조정해보고 있는데 이게 무릎이 안 아프면 허리랑 팔이랑 어깨가 아프고 거기에 맞추면 무릎이 아프고 그러네요. 적절한 높이를 아직도 찾고 있는 중... 일단은 무릎보호대를 하고 탑니다. 아직 30도 안됐는데 반세기 산 사람같은 증상이 나타나다니 영 꺼림직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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